제주행 항공편은 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별로는 12월부터 3월, 7월, 9월 순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강철 한은 물가동향팀 차장은 최근 사보 ‘한은소식’ 기고문에서 “제주행 항공권은 언제 가장 저렴할까”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조 차장은 “화요일 항공권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평일에 제주 여행을 할 수 있어 토요일 항공권 구입 소비자들보다 시간 여유가 많다”면서 “출발 요일보다는 항공권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화요일 항공권 가격이 토요일 항공권보다 싸지게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 차장은 “요일별로는 주중인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권이, 시간대별로는 늦은 오후 이후 저녁 시간대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가격이 싸다”고 전했다.
조 차장은 또 12~3월, 7월, 9월에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이 시기에는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의 경우 10월, 5월, 8월, 4월, 6월 순으로 관광객이 많았고, 나머지 시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끝으로 조 차장은 “무조건 싼 항공권을 구입한다고 해서 전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저녁 시간대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추가로 숙박 비용이 더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강철 한은 물가동향팀 차장은 최근 사보 ‘한은소식’ 기고문에서 “제주행 항공권은 언제 가장 저렴할까”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절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차장은 “화요일 항공권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평일에 제주 여행을 할 수 있어 토요일 항공권 구입 소비자들보다 시간 여유가 많다”면서 “출발 요일보다는 항공권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화요일 항공권 가격이 토요일 항공권보다 싸지게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 차장은 “요일별로는 주중인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권이, 시간대별로는 늦은 오후 이후 저녁 시간대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가격이 싸다”고 전했다.
조 차장은 또 12~3월, 7월, 9월에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이 시기에는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의 경우 10월, 5월, 8월, 4월, 6월 순으로 관광객이 많았고, 나머지 시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끝으로 조 차장은 “무조건 싼 항공권을 구입한다고 해서 전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저녁 시간대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추가로 숙박 비용이 더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