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연금 기금이 2055년 고갈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청년층의 연금 수급 불안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연금 급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급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대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국가의 책무로서 ‘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존 법안에는 연금 지급이 어려운 경우 국가가 지급을 의무적으로 보장한다는 명시적인 조항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연금 급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급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소병훈 의원은 “국민연금 적립금 감소 및 고갈이 전망되면서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청년 가입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민연금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불신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65 김상욱, 尹 복귀하면 2차 계엄?‥"살기 위해 충분히 가능" [포커스] 랭크뉴스 2025.03.25
44064 의성 '괴물산불' 강풍타고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영양·영덕까지 랭크뉴스 2025.03.25
44063 집에서 가야시대 유물이 와르르…유적 발굴하며 30여년간 유물 빼돌렸다 덜미 랭크뉴스 2025.03.25
44062 의상대사가 세운 '천년고찰 고운사', 의성 산불에 모두 불에 타 랭크뉴스 2025.03.25
44061 전한길에게 '쓰레기'라고 욕한 절친 "내 장례식에 오지 마라" 랭크뉴스 2025.03.25
44060 서울의대도 “27일 이후론 돌이킬 수 없다” 통첩 랭크뉴스 2025.03.25
44059 "이번엔 무죄" 뒤집기 외친 野, 유죄 나면 '어대명' 버틸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3.25
44058 [속보] 국가유산청 "전국에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발령" 랭크뉴스 2025.03.25
44057 ‘천경자 미인도는 진짜’라던 검찰, 수사기록엔 “감정인 9명 중 4명만 진작 의견” 랭크뉴스 2025.03.25
44056 [속보]‘천년 사찰’ 의성 고운사 산불로 전소…‘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만휴정도 소실 추정 랭크뉴스 2025.03.25
44055 [속보]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까지 산불 번져 랭크뉴스 2025.03.25
44054 초속 20m 강풍에 진화율 역주행… “비 오기만 바라야 하나” 랭크뉴스 2025.03.25
44053 [단독] 30대 가장 싱크홀 비극…"주7일 일" 배달 부업 뛰다 참변 랭크뉴스 2025.03.25
44052 日법원, ‘고액 헌금 문제’ 통일교에 해산 명령 랭크뉴스 2025.03.25
44051 [속보] 의성 산불, 영덕까지 확산… 주민대피 랭크뉴스 2025.03.25
44050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가치 지키는 일" 작가 414명 한 줄 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4049 정의선 “31조 투자” 트럼프 “관세 효과” 랭크뉴스 2025.03.25
44048 日법원, ‘고액 헌금’ 논란 이단 통일교 해산명령 랭크뉴스 2025.03.25
44047 현대차, 31조 투자...美 '톱티어 기업' 도약 선언 랭크뉴스 2025.03.25
44046 [속보] 산림 당국 "하회마을 인근 신도시 대피 준비 명령"…청송군도 '전군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