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연금 기금이 2055년 고갈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청년층의 연금 수급 불안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연금 급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급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대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국가의 책무로서 ‘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존 법안에는 연금 지급이 어려운 경우 국가가 지급을 의무적으로 보장한다는 명시적인 조항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연금 급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급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소병훈 의원은 “국민연금 적립금 감소 및 고갈이 전망되면서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청년 가입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민연금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불신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21 경찰, '장제원 성폭력' 고소한 전 비서 추가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3.30
46420 [단독] 경찰, 성폭력 피해 상황 쓴 3년 전 글 확보‥장제원, 경찰조사서 혐의 전면부인 new 랭크뉴스 2025.03.30
46419 1월엔 쥐, 이번엔 바퀴벌레 나왔다…日 3대 규동 체인점 발칵 new 랭크뉴스 2025.03.30
46418 이재명, 풍자 그림 올리며 “조작인가, 아닌가”…국힘 비판 반박 new 랭크뉴스 2025.03.30
46417 “원자폭탄 334개 위력”…미얀마 강진 나흘째, 사망자 1700명 넘어 new 랭크뉴스 2025.03.30
46416 “유효 기간? 영구적”…‘관세 펀치’ 더 세게 날리는 트럼프 랭크뉴스 2025.03.30
46415 "尹 기각될라"…한덕수 재탄핵에, 재판관 임기연장까지 꺼낸 野 랭크뉴스 2025.03.30
46414 실적 부담에 관세 불확실성… 목표가 낮아진 전력株 랭크뉴스 2025.03.30
46413 1분기 회사채 순발행 16.2조 최대…'IPO 대어 효과' 공모액 작년의 3배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30
46412 “내 폰 찾아줘” 삼성 냉장고에 말했더니…세탁실에서 벨소리 울려 랭크뉴스 2025.03.30
46411 정전된 대피소서 음식 나누고 부둥켜안고... 이재민들 온기로 두려움 달랬다 랭크뉴스 2025.03.30
46410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에 찍힐라…기업들 엑스에 광고 재개 랭크뉴스 2025.03.30
46409 “유효 기간? 영구적”…트럼프, 관세 드라이브 ‘더 크게’ 건다 랭크뉴스 2025.03.30
46408 文 "계엄 내란 광기 원형 찾을 수 있어"…제주 4·3 관련 책 추천 랭크뉴스 2025.03.30
46407 천주교 시국선언 "군경으로 국회 장악, 단죄 식별 그렇게 어렵나" 랭크뉴스 2025.03.30
46406 하루종일 ‘진화율 99%’…힘겨웠던 주불 진화 선언 랭크뉴스 2025.03.30
46405 “민주당 해산” “내각 줄탄핵” 헌재 바라보다 격해진 여야 랭크뉴스 2025.03.30
46404 부산대 의대생 600명 전원 복귀 결정…전산망 열어 신청 접수 랭크뉴스 2025.03.30
46403 기후변화에 '괴물 산불' 예상해 대책 세웠지만...속절없이 당했다 랭크뉴스 2025.03.30
46402 이재용은 시진핑·정의선은 트럼프… 국가 대신 뛰는 총수들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