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의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올해 한국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획재정부는 AMRO가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한국 연례 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MRO는 “2025년 한국 경제는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2024년(2.0%)보다 0.4%p 하락한 1.6%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국내 식료품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 둔화 등에 따라 2024년(2.3%)보다 0.4%p 하락한 1.9%로 전망했습니다.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는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갈등 심화, 이상기후 등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 성장세의 갑작스러운 둔화, 미국의 급격한 관세 인상,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소비자 심리 약화 등을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저소득 가구의 부채 상환능력과 비은행금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 PF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AMRO는 한국의 경제정책에 대해 “최근 긴축적 통화정책 완화가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재정 준칙 법제화 등 재정 규율을 강화하고,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11월 AMRO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정부, 관계 기관과 실시한 연례 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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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는 “2025년 한국 경제는 내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2024년(2.0%)보다 0.4%p 하락한 1.6%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은 국내 식료품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 둔화 등에 따라 2024년(2.3%)보다 0.4%p 하락한 1.9%로 전망했습니다.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는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갈등 심화, 이상기후 등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 성장세의 갑작스러운 둔화, 미국의 급격한 관세 인상,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소비자 심리 약화 등을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저소득 가구의 부채 상환능력과 비은행금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 PF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AMRO는 한국의 경제정책에 대해 “최근 긴축적 통화정책 완화가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재정 준칙 법제화 등 재정 규율을 강화하고,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11월 AMRO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정부, 관계 기관과 실시한 연례 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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