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이후 특히 어린이와 여성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외신은 현지 시간 20일 가자지구 보건부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8일 공습이 재개된 후 사흘간 사망자가 600명에 육박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공습이 집중됐으며 여성과 어린이가 상당수 희생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에 따르면 공습 재개 첫날인 18일 발생한 사망자 400여명 가운데 어린이는 183명, 여성은 94명이었습니다.

20일에도 최소 9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자지구 각지의 병원이나 구호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마찬가지로 여성과 어린이 희생자 비율이 높을 것이라고 당국은 예측했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의료체계도 한계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대변인은 부상자의 70%가 여성이나 아이들이며, 대부분이 위중한 상태로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9일 넷자림 회랑을 장악하는 등 지상군 작전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습에 의존도가 높아 민간인 피해는 앞으로도 계속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52 이재명 정치적 운명 가를 '벌금 100만 원'... 선거법 항소심 26일 선고 랭크뉴스 2025.03.24
43251 보스턴다이내믹스 몸값 정말 30조?… 현실화시 정의선 체제 단숨에 구축 랭크뉴스 2025.03.24
43250 두바이 실종 女인플루언서…사지 부러지고 피투성이로 발견, 뭔일 랭크뉴스 2025.03.24
43249 [의료최전선 외상센터]⑨ 남극부터 아프리카 전쟁터까지…환자 구하러 지구 누빈 외과의사 랭크뉴스 2025.03.24
43248 얼마나 가져야 부동산 상위1%?…기준선 30억원으로 급상승[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4
43247 "헌법을 따랐다"…40차례 거부권도·30번 줄탄핵도[송종호의 여쏙야쏙] 랭크뉴스 2025.03.24
43246 [단독] 경호처, 윤석열 2주년 영상에 국책연구원 예산 사용 의혹 랭크뉴스 2025.03.24
43245 산청 산불 진화율 71% 밤새 제자리…이 시각 산청 랭크뉴스 2025.03.24
43244 “우리 AI 헤어컨설팅 기술 빼앗겨” 네이버 스노우-스타트업 갈등 랭크뉴스 2025.03.24
43243 中 선박에 수수료 매길까… 해운업계, 24일 美 공청회 촉각 랭크뉴스 2025.03.24
43242 [소년중앙] 훅훅 펀치 날리며 스트레스 훌훌…복싱 매력에 푹 빠져볼까 랭크뉴스 2025.03.24
43241 경북 의성 산불 사흘째…진화율 60% 랭크뉴스 2025.03.24
43240 ‘아픈 손가락’ 인니 KB뱅크, 수익성 개선 가시화… 올해 흑자 전환 전망 랭크뉴스 2025.03.24
43239 "성묘객이 헐레벌떡 내려와…차 번호판 찍었다" 의성 산불 목격자의 진술 랭크뉴스 2025.03.24
43238 대한항공, ‘하늘 위 와인 대전’에서 진땀… 일등석 서비스 경쟁력 하락 ‘경고등’ 랭크뉴스 2025.03.24
43237 토허제 전례, 아파트 거래 줄였지만 가격 상승은 못 막았다 랭크뉴스 2025.03.24
43236 '주주 달래자' 3.6조 유증에 자사주 30억 사들인 김동관…퀀텀점프 자신감 드러냈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5.03.24
43235 여든 노모에게 20년 뒤 갚겠다고 1억원을 빌렸다면…[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랭크뉴스 2025.03.24
43234 "태산이 높다하되, '로봇 다리'로 정상 올라볼까?"...중국의 매서운 '로봇 굴기' [칸칸 차이나] 랭크뉴스 2025.03.24
43233 '축구장 1만 개' 면적 태웠다‥제보로 본 산불 현장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