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수 KCM(본명 강창모). 뉴스1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만 13세·3세 두 딸을 공개한 후 심경을 전했다.

KCM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전한다”며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부터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다”고 했다.

이어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를 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련하고 벅차다.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다”며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니 고마운 분들이 많다. 평생 갚겠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KCM이 2012년생과 2022년생 두 딸이 있다”고 알렸다.

KCM은 지난 2022년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당시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했고 간소한 언약식을 치렀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KCM이 2012년에 현재의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지만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어려운 상황이라 바로 결혼을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웠고 점점 상황이 좋아지면서 다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이 서 2021년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고 당시 둘째 출산 사실을 알릴지 고민이 많았는데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첫 아이를 생각해 망설였다”고 했다.

한편 KCM은 지난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스마일 어게인’ 등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MBC ‘놀면 뭐하니?’ 등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87 명태균게이트 24일 첫 정식 재판···윤석열 육성 제보자 등 증인 출석 랭크뉴스 2025.03.23
42986 경북 의성 산불 이틀째…진화율 50% 랭크뉴스 2025.03.23
42985 [속보] 울주 산불 재확산…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3
42984 이 시각 울산 울주‥강풍에 산불 다시 확산 랭크뉴스 2025.03.23
42983 산청 산불 진화율 65%…헬기 투입 개시 랭크뉴스 2025.03.23
42982 [가족] 길 위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던 유기견들이 지켜낸 5남매 랭크뉴스 2025.03.23
42981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중‥사찰·민가 60채 전소 랭크뉴스 2025.03.23
42980 헌재 길목 광화문서 '트랙터-태극기 공방전' 벌이나…경찰 고심(종합) 랭크뉴스 2025.03.23
42979 부동산 자산 '30억'은 있어야 상위 1%… 5년 새 5억 이상 '껑충' 랭크뉴스 2025.03.23
42978 “30억원 정도는 있어야” 부동산 부자 상위 1% 기준 5억원 넘게 상승 랭크뉴스 2025.03.23
42977 미국 여행 중 사라진 한국인 모녀…마지막 GPS 신호는 ‘이곳’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3
42976 울주 산불 재확산…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3
42975 1996년 동두천 산불 이후 29년 만에 진화대원 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3
42974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복학 신청 학생 압박 의혹 랭크뉴스 2025.03.23
42973 대형 산불에 전국노래자랑 방영 취소···촬영지 울주군엔 4개 마을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3
42972 배달 시간 맞추려다 신호 위반해 사망… 법원 "업무상 재해" 랭크뉴스 2025.03.23
42971 “너네도 동의하지?” 트럼프, 학생들 앉혀놓고 “교육부 해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3
42970 보험설계사 97명, 사회초년생에 1400억원대 ‘폰지사기’ 랭크뉴스 2025.03.23
42969 김해공항 청사에 택시 돌진… 70대 기사 사망, 승객 중상 랭크뉴스 2025.03.23
42968 한동훈 "연금개혁안, 86세대만 꿀 빤다" 랭크뉴스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