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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시내 다세대 주택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뉴스1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이중 연료비조정요금을 계산하는 기준이다. 한전은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면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전기요금은 지금과 같다.

1분기(1~3월)에도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5원이었다. 한전은 재무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24일부로 산업용 전기요금만 평균 9.7% 인상한 적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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