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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목선을 타고 표류하던 북한 주민 2명이 이번달 초 우리 군 당국에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17분 해상초계기 P-3의 경계·정찰 임무 중 서해 어청도 서쪽 170㎞ 지역에서 표류하는 소형 목선을 발견했습니다.

군이 해경과 함께 확인한 결과 이 배에는 북한 남성 2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서해 한중잠정조치수역 내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입니다.

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과 합동정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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