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의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 옆으로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오른쪽)이 윤 대통령을 경호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5.3.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주요 공범'으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보안이 강한 메신저 '시그널' 등을 통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는 형사 소추되지 않는다. 다만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될 경우 해당 혐의로도 기소될 수 있다.

영장에는 지난 1월 15일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차장이 욕설과 함께 경호처 직원들에게 체포 저지를 지시한 정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이 경호처가 보관하는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며 실무자를 압박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46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희토류 등 광물협정 서명 임박" 랭크뉴스 2025.03.21
46845 [단독] 尹측, 막판 헌재 흔들기... '탄핵 반대' 법학자들 토론자료 169쪽도 제출 랭크뉴스 2025.03.21
46844 부동산PF 열심이더니…"새마을금고 243개로 확 줄여야”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3.21
46843 "좌파 매불쇼를 모델로"…'尹탄핵 인용' 플랜B 짜는 아스팔트 우파 랭크뉴스 2025.03.21
46842 저축銀 M&A 허들 낮춰…구조조정 빨라지나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3.21
46841 [단독] 김건희 "V가 영장 걱정" 김성훈 "압수 체포 다 막겠다" 랭크뉴스 2025.03.21
46840 IOC 첫 여성·아프리카 수장 코번트리 "다양성의 강력한 메시지" 랭크뉴스 2025.03.21
46839 한덕수 탄핵 선고 결정문 보면, 尹 탄핵 여부도 보인다 랭크뉴스 2025.03.21
46838 HLB 간암신약, 미 FDA 승인 재차 불발…"보완요구서 받아"(종합) 랭크뉴스 2025.03.21
46837 백악관, 연일 韓기업 현지투자 거론하며 트럼프 관세 성과 홍보 랭크뉴스 2025.03.21
46836 "혼자 사시는데…수돗물 왜 이렇게 많이 썼지?" 독거노인 생명 구한 검침원 랭크뉴스 2025.03.21
46835 “인간 행세하는 AI, 법 만들어 막아야” 랭크뉴스 2025.03.21
46834 현대차·포스코·엔솔, 관세장벽·불황 넘을 ‘해법’ 내놨다 랭크뉴스 2025.03.21
46833 안덕근 “최대한 美민감국가 리스트서 삭제되도록 노력할 것” 랭크뉴스 2025.03.21
46832 이재명, 이재용 만나 “기업 잘돼야 나라가 잘돼” 랭크뉴스 2025.03.21
46831 [Today’s PICK] 한화, 방산투자 실탄…역대 최대 3.6조 유증 랭크뉴스 2025.03.21
46830 "혹시 내 정보도?"…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절반 이상이 '해킹'이었다 랭크뉴스 2025.03.21
46829 HLB 간암신약, 미 FDA 승인 재차 불발…"보완요구서 받아" 랭크뉴스 2025.03.21
46828 주러대사관, 러시아 내 한국 기업인에 정세 설명회 랭크뉴스 2025.03.21
46827 "우리 헤어져"…연인 이별 통보에 '1원씩 200여회' 송금한 2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