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계란 맞은 백혜련 이어 추가 피해 공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백혜련 의원이 얼굴에 계란을 맞은 현장과 인접한 곳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위해 헌재를 향하던 길의 일"이라며 "헌재 주변에 모여있던 탄핵 반대집회 참석자와 유튜버들이 고성과 욕설을 하며 모여들었고, 그들 중 한 명이 발로 나를 가격했다"고 밝혔다. 폭행 당한 사실을 스스로 밝힌 이 의원은 "국회의원인 줄 알면서 일부러 행한 명백한 테러"라고 주장하면서 "오늘(일)을 해결할 방법은 헌재이 조속한 판결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도중 백 의원은 얼굴에 날계란을 맞은 뒤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강성 지지층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백주대로에 테러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자신에게 계란을 투척한 이를 처벌해달라며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37 기어이…'최상목 탄핵' 발의한 野 랭크뉴스 2025.03.21
47236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 대책 3년 연장…‘상설화’는 빠져 랭크뉴스 2025.03.21
47235 헌법재판소, 창피하다…그러나 기각은 못할 것 [논썰] 랭크뉴스 2025.03.21
47234 ‘헌재에 쫄딱 속았수다’…윤석열 파면 지연에 오늘도 광화문 랭크뉴스 2025.03.21
47233 18년 만에 연금개혁 성사됐지만…‘미래세대 부담’ 논쟁은 계속 랭크뉴스 2025.03.21
47232 지치지 않고 "파면" 외친다‥주말 서울 집회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21
47231 "머스크, 극비 전쟁계획 브리핑 받는다" 보도에… 美 국방부, "가짜뉴스" 부인 랭크뉴스 2025.03.21
47230 조태열, 中 왕이 만나 ‘서해 구조물’ 공식 항의 랭크뉴스 2025.03.21
47229 쇼이구, 김정은에 푸틴 메시지 전달 "당신과 합의 이행에 최고 관심" 랭크뉴스 2025.03.21
47228 탄핵선고 왜 이렇게 늦어질까‥헌재의 고민은? 랭크뉴스 2025.03.21
47227 KBS “MBC 보도 사실무근…당사자 확인도 안 해” 랭크뉴스 2025.03.21
47226 역풍 우려에도 탄핵 추진, 민주당 속내는? 랭크뉴스 2025.03.21
47225 러 쇼이구, 김정은에 푸틴 친서 전달 "당신과 합의 이행에 최고 관심" 랭크뉴스 2025.03.21
47224 검찰, 법원에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기일지정 신청 랭크뉴스 2025.03.21
47223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또 다음 주로…역대 최장 기간 경신 랭크뉴스 2025.03.21
47222 "생각보다 많이 등록" 의대생 복귀 시작됐다…교육부 "현황 미공개" 랭크뉴스 2025.03.21
4722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다음 주 후반? 랭크뉴스 2025.03.21
47220 한달 거래 690건인데 2명이 심사…구청도 '토허제 패닉' 랭크뉴스 2025.03.21
47219 한덕수·이재명 선고에 윤 탄핵심판까지?…다음 주 ‘사법 슈퍼 위크’ 랭크뉴스 2025.03.21
47218 경남 산청군 산불, 올해 첫 대응 3단계… 주민 160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