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곳으로 오는 길에 한 남성이 날아차기 하듯 제 오른쪽 허벅지를 발로 찼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찰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서슴없이 하는 폭도들이 얼마나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렇게까지 그들을 준동하는 자가 누구인지 경찰 당국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경찰에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은 남성에 대한 고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당 백혜련 의원도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한 남성이 던진 날달걀에 얼굴을 맞았다. 백 의원은 “폭력의 일상화가 헌재 앞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더 묵과할 수 없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63 의대생 단체 “적법하게 낸 휴학계는 유효…부당한 처우 땐 모든 수단 강구” 랭크뉴스 2025.03.20
46762 [심판임박] '국민 뜻' 대표하는 국회의원 체포 지시‥헌법 유린하고는 "내가 안 했다" 랭크뉴스 2025.03.20
46761 ‘내란 가담’ 경찰 지휘부, 첫 재판서 “비상계엄 위법성 몰랐다” 랭크뉴스 2025.03.20
46760 "탄핵 반대 존중"·"탄핵 찬성은 오해"‥여권 잠룡들 '태세 전환'? 랭크뉴스 2025.03.20
46759 헌재 “한덕수 먼저 선고”…윤 탄핵 여부 가늠자 랭크뉴스 2025.03.20
46758 ‘오쏘공 자책골’ 후폭풍에 검찰 압색까지…코너 몰린 오세훈 랭크뉴스 2025.03.20
46757 [심판임박] '부정선거'에 취한 대통령‥'헌법' 짓밟고 '선관위' 덮쳤다 랭크뉴스 2025.03.20
46756 18년 만의 연금개혁…내는돈·받는돈 어떻게 달라지나 랭크뉴스 2025.03.20
46755 한국, 오만과 1-1 무승부… 황희찬 골·이강인 어시스트 랭크뉴스 2025.03.20
46754 라면 한봉지 1,000원 시대…신라면 이어 진라면 10%↑ 랭크뉴스 2025.03.20
46753 [단독] 빌라왕 파지 더미 보니…이중 분양에 가짜 임대계약? 랭크뉴스 2025.03.20
46752 얼마 더 내고 더 받나 봤더니‥'구조개혁' 등 앞으로도 산 넘어 산 랭크뉴스 2025.03.20
46751 민주 이재정 “헌재 오던 중 남성에 발로 차여…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3.20
46750 한덕수 탄핵심판 변수에 꼬인 ‘최상목 탄핵’…민주 “유감” 랭크뉴스 2025.03.20
46749 가격 매워지는 진라면…농심 이어 오뚜기도 ‘인상’ 랭크뉴스 2025.03.20
46748 日 '세계 1호 본선행' 확정 날, 韓은 '세계 80위' 오만과 비겼다 랭크뉴스 2025.03.20
46747 국민연금, 5000만원 더 내고 2000만원 더 받아…‘지급보장’ 명문화도 랭크뉴스 2025.03.20
46746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18년 만에 처리‥"미래세대 약탈" 랭크뉴스 2025.03.20
46745 “김건희는 실행 가능한 사람” “구속해야”…‘총기’ 발언 후폭풍 랭크뉴스 2025.03.20
46744 긴급복지지원 신청에 “예산 없다”…두 달 뒤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