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대협, 정부 '휴학 불허' 방침에 입장 밝혀
"학칙과 제반 절차 따라 충실히 제출한 것"
의과대학생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20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대 강의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규모 수업 거부 중인 의과대학생들이 "정당하게 제출된 휴학 원서를 부정하고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는 교육부와 대학의 행태가 폭압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특정 학년이 휴학계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당한다면 소송 등 모든 수당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이 속한 단체다.

의대협은 전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결의한 '제출된 휴학계는 즉시 반려하고, 21일까지 이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이번 휴학 원서 반려 조치는 그저 교육부가 내린 자의적인 지침에 따라 총장들이 담합해 결정한 비상식적인 행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19일 전체학생대표자총회 임시총회에서 '특정 단위·학년이 휴학계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당한다면 소송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총협 등을 향해 "학칙과 제반 절차에서 규정하는 바를 충실히 따라 휴학 원서를 제출했으니, 사업자가 아닌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3 [속보]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불에 타 랭크뉴스 2025.03.27
44892 안동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산불, 시내 쪽으로 향한다 랭크뉴스 2025.03.27
44891 [속보]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산불 북서 방향 확산 중…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90 불길과 연무에 '갇혀버린 일상'…대피 장기화에 단전·단수까지 랭크뉴스 2025.03.27
44889 '이재명 무죄' 선고되자, TV 끄고 정적 흘렀다…용산의 침묵 랭크뉴스 2025.03.27
44888 보수 논객들도 “이재명 처음부터 무죄” “윤석열 거짓말은…” 랭크뉴스 2025.03.27
44887 청송 목계마을 덮친 산불…“거동불편 아내 대피 못시켜 숨져” 랭크뉴스 2025.03.27
44886 "15시간 뛰고 3일은 쉬어야"...산불 장기화에 '헬기 전력'도 저하 랭크뉴스 2025.03.27
44885 한덕수, 행안장관 대행에 "경북 상주하며 산불 지원 총지휘하라" 랭크뉴스 2025.03.27
44884 [르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대피소 말곤 갈 곳 없는 이재민들 랭크뉴스 2025.03.27
44883 안동시 “산불, 시내 방면으로 확산” 재난문자 발송 랭크뉴스 2025.03.27
44882 “20조원 매출에도 수익성은 글쎄” 오픈AI 현금흐름 2029년까지는 마이너스 랭크뉴스 2025.03.27
44881 아르헨 대 브라질 ‘인생 축구 경기’ 보러 갔다가…이 남자들이 쫓겨난 이유 랭크뉴스 2025.03.27
44880 나사 "한국 두 곳서 연기 기둥 솟았다" 산불 초기 위성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5.03.27
44879 “회 쳐먹고, 찜 쪄먹고···”세월호 막말 차명진, 항소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5.03.27
44878 1000도 화마도 버틴다…만휴정 살린 '방염포 기적' 랭크뉴스 2025.03.27
44877 [속보] 하동군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산불 확산 중…탐방객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76 추성훈이 김새론 장례비 전액 지원?… "근거 없는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3.27
44875 [속보] 안동시 “산불, 시내로 확산 중”…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74 “자식죽음 회 쳐먹고, 찜 쪄먹고···”세월호 막말 차명진, 항소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