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결론이 다음주 월요일 나옵니다.

윤 대통령보다 먼저 선고가 이뤄지는 건데, 비상계엄을 둘러싼 헌재의 1차 판단이 나오는 셈이라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가 오는 24일 이뤄집니다.

헌법재판소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 탄핵 사건 선고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변론이 끝난 뒤 33일 만에 선고가 이뤄지는 건데, 앞서 탄핵 소추된 윤 대통령보다 먼저 헌재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한 총리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며,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한 총리를 탄핵 소추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지난달 19일 :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여 어려운 대내외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자 하였으나 대통령님이 다른 선택을 하시도록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일부 쟁점이 겹치다 보니 헌재가 두 사건을 함께 선고할 거란 관측도 나왔던 상황.

하지만 결국 윤 대통령 사건의 선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으면서 다음 주 한 총리 사건 선고 뒤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한 총리의 탄핵 소추 사유 가운데 비상계엄 관련 내용이 있는 만큼, 한 총리 사건 선고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한 총리는 즉시 파면되고, 기각하거나 각하하면 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14 YS "얼굴 고통" 盧 "맞고나면 잘 풀려"…韓정치 계란 투척사 랭크뉴스 2025.03.22
47413 한동훈 “국민연금 개정안, 청년세대에 독박…거부권 행사해야” 랭크뉴스 2025.03.22
47412 한동훈, “국민연금법 거부권 행사해야, 청년세대에게 독박 씌워서는 안돼” 랭크뉴스 2025.03.22
47411 '99만원, 이거 맞아?'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써보니 랭크뉴스 2025.03.22
47410 [영상] 저비용 장거리 미사일 경쟁…최후의 승자는 랭크뉴스 2025.03.22
47409 "북한 문제 논의 기대"...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막 랭크뉴스 2025.03.22
47408 尹 선고 앞두고 다시 온 주말… 오늘 도심서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3.22
47407 삼성도 엔비디아 축제에 '제 2의 HBM'을 들고 나왔습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랭크뉴스 2025.03.22
47406 조진웅도 세금 11억 추징…"세법 해석差, 조세심판원 심판 청구" 랭크뉴스 2025.03.22
47405 尹탄핵 선고 앞둔 주말… 광화문·여의도서 대규모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22
47404 尹 탄핵심판 '운명의 한 주'…韓∙李 선고 뒤 28일 결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22
47403 “대통령들끼리 이렇게 통화함?” 마크롱-젤렌스키 ‘핫라인’ 랭크뉴스 2025.03.22
47402 [영상]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진짜 이유? 랭크뉴스 2025.03.22
47401 일부 의대생 복귀 기류 확인…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랭크뉴스 2025.03.22
47400 박근혜서 윤석열까지···반복되는 보수정당의 ‘탄핵 악몽’ 왜? 랭크뉴스 2025.03.22
47399 의대 35개교, 의대생 휴학계 반려…“나머지도 다음 주 중 처리” 랭크뉴스 2025.03.22
47398 산불 상황도로 본 산청 산불…현재 진화율 55% 랭크뉴스 2025.03.22
47397 [속보]"북한 문제 논의 기대"...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막 랭크뉴스 2025.03.22
47396 연고대 의대생 절반가량 복귀…다른 대학 확산하나 랭크뉴스 2025.03.22
47395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조태열 "3국 협력 긍정 흐름 유지해야"(종합) 랭크뉴스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