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각 대학들이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임박하자 대규모 '의대 편입학'이 현실화할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고, 대학들도 휴학을 반려할 경우 대규모 유급, 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각 대학은 결원을 편입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의대의 경우, 그동안 결원이 거의 없어 편입 정원은 해마다 한 자릿수 정도였습니다.

일부 대학은 일반학과 대학생을 예과로, 간호대 등 보건의료 전공 졸업생을 본과로 각각 편입해 결원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만약에 의대 편입이 열리면 서울 수도권 대학들도 의대 편입이 확대된다. 그러면 상위권 이공계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의대에 진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될 경우 다시 한번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 편입학으로 몰리는 등 또, 혼란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지금 멀쩡하게 다니고 있는 이공계 재학생들도 의대 선호도가 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이공계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의대 편입 쪽으로 또 관심을 가질 경우에 이공계 인재 유출 문제는 현재보다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복귀 마지노선을 앞두고 각 의과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복귀를 연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학교 측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연세대와 고려대, 경북대 의대를 시작으로 각 의과대학이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이 차례로 다가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82 트럼프 “자동차 관세 먼저 곧 발표···많은 국가 상호관세에서 제외할 것” 랭크뉴스 2025.03.25
43781 [영상]‘죽순 잘근잘근’ 푸바오 근황 공개···“몸 다시 좋아져” 랭크뉴스 2025.03.25
43780 “지하 ‘흙 퍼가며’ 찾았지만 매몰자 1명 못 찾아”···강동구 싱크홀 밤샘구조 랭크뉴스 2025.03.25
43779 "제적하면 소송" 의대생들 배짱···법조계 "승소 가능성 희박" 랭크뉴스 2025.03.25
43778 “지하 진입해 ‘흙 퍼가며’ 찾았지만 매몰자 1명 못 찾아”···강동구 싱크홀, 밤샘 구조 작업 랭크뉴스 2025.03.25
43777 물 실어 나르는 소방헬기 쪽으로 스윙?…SNS 논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25
43776 미국 “달걀 1억 개씩 보내줘”…우리는 괜찮나?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25
43775 푸바오 '이상징후' 넉달 만에 오늘 외부 공개 "몸 아주 좋아져" 랭크뉴스 2025.03.25
43774 강동구 대형 싱크홀 실종자 밤샘 수색…오토바이·휴대전화 발견 랭크뉴스 2025.03.25
43773 아디다스 부활에 우리도 웃었다... 영업익 6배 뛴 韓 운동화 ODM사 랭크뉴스 2025.03.25
43772 [속보] 중대본부장 "1만4천694㏊ 산불영향…인명피해 15명" 랭크뉴스 2025.03.25
43771 현대차, 백악관에서 ‘트럼프 맞춤형’ 투자…트럼프 “관세 안 내도 돼” 화답 랭크뉴스 2025.03.25
43770 안동으로 번진 의성 산불, 역대 3번째 피해 규모… 진화율 55% 그쳐 랭크뉴스 2025.03.25
43769 전 세계 판치는 '짝퉁' 불닭볶음면…서경덕 "中 업체 그만해야" 랭크뉴스 2025.03.25
43768 의성 산불 밤새 더 커졌다…진화율 55%로 떨어져 랭크뉴스 2025.03.25
43767 '비상계엄' 판단 아꼈다‥윤 선고 앞두고 신중 랭크뉴스 2025.03.25
43766 서울 강동구 땅꺼짐 사고 매몰자 구조 난항…휴대전화·오토바이만 발견 랭크뉴스 2025.03.25
43765 '尹 선고'보다 빨라진 이재명 항소심…민주당, 12년만에 '천막당사'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25
43764 트럼프는 이제 패권에 관심 없다…대외정책 주류 된 ‘자제론자’ 랭크뉴스 2025.03.25
43763 의성산불 영향구역 1만2천565㏊, 밤새 급증…역대 3번째 피해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