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오뉴스]
◀ 앵커 ▶

헌재는 어제도 결국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서, 다음 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21일 금요일 선고한다"고 공지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긴 합니다.

구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평의는 오후 5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평의가 이어질 거라는 예상은 다소 빗나갔습니다.

재판관들이 선고기일을 확정하지 않은 채 평의를 이어간 가운데, 헌재 내부는 삼엄한 분위기였습니다.

원래 기자들에게 일부 개방됐던 곳인데, 외부인 출입이 완전히 통제됐습니다.

공무원증을 지참한 헌재 연구관이나 직원만 출입할 수 있도록 보안이 강화돼 있었습니다.

헌재는 소속 공무원이 각 층을 이동할 때마다 공무원증을 인식시키도록 조치했습니다.

누가, 언제, 그 층에 드나들었는지까지 모든 기록을 남기는 등 철통보안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선고기일이 언제 통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주 후반쯤 선고를 하려면, 늦어도 어제 기일 통지가 돼야 한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다만 선고 2~3일 전 기일을 통지한다는 게 헌재 법으로 정해진 건 아닙니다.

탄핵 선고를 공지한 이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고 하루 전 기일을 공지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겁니다.

재판관 평의를 거쳐 선고기일을 확정하면, 선고기일 통지서는 전자 송달로 양측 대리인단에 전달됩니다.

헌재 측은 송달 전 양 측 대리인단에 전화를 해 미리 알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때문에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모두 대표 한 명씩이 헌재 전화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국회 측은 선고일에 대리인단 전원이 참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것인지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59 민주당, ‘마은혁 임명 거부’ 최상목 탄핵 추진···“절차와 시기는 더 논의” 랭크뉴스 2025.03.20
46558 민주당 "최상목 탄핵 절차 개시… 구체적 절차·시기는 좀 더 논의해야" 랭크뉴스 2025.03.20
46557 "두유 노 루이비통? 장인이 만들었어" 믿었는데…짝퉁으로 관광객 노린 일당 입건 랭크뉴스 2025.03.20
46556 [단독] "中은 폄하 아닌 경계 대상"…LG전자 사장, 中최대 가전쇼 찾았다 랭크뉴스 2025.03.20
46555 [속보] 대법 “특수강간 미수라도 치상이면 중벌 정당하다” 랭크뉴스 2025.03.20
46554 검찰,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5.03.20
46553 무상급식이어 ‘오쏘공’까지...대선주자 오세훈 2번 자책골 랭크뉴스 2025.03.20
46552 [속보]이재명·이재용 만난 날…삼성전자 장중 6만 원 돌파 랭크뉴스 2025.03.20
46551 "안철수 의사 출신 아녜요?"‥'목긁' 발언에 "패륜" 역풍 랭크뉴스 2025.03.20
46550 尹 탄핵인용 60% 기각 35%…결과 수용 55% 수용 안해 42% [NBS] 랭크뉴스 2025.03.20
46549 [속보]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인상 랭크뉴스 2025.03.20
46548 "빽햄, 이제 안 만들게요"‥'눈 뜨면 악재'에 결국 랭크뉴스 2025.03.20
46547 르노코리아 브랜드 전환 1년… 그랑 콜레오스, SUV 신흥 강자로 랭크뉴스 2025.03.20
46546 윤석열 대통령 파면 60%, 기각 35%···중도층 파면 72%, 기각 23%[NBS] 랭크뉴스 2025.03.20
46545 여야 연금개혁 18년 만에 극적 합의... 우원식 "매우 역사적 순간" 랭크뉴스 2025.03.20
46544 [속보] 여야, 18년 만에 연금개혁 합의…오늘 본회의 처리 랭크뉴스 2025.03.20
46543 20대 '예비 신부' 어린이집 교사, 5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나라로 랭크뉴스 2025.03.20
46542 육군 영현백 구입 놓고…“의심”·“망상”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0
46541 박찬대 "최상목 탄핵 절차 개시…국회의장도 동의" 랭크뉴스 2025.03.20
46540 또 고개 숙인 백종원... "빽햄 생산 중단, 외부 감시 시스템 도입"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