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與 의원, 기자회견 뒤 '탄핵기각' 피켓 들기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에 참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계란을 맞은 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도중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헌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었다. 의원들의 릴레이 발언이 이어졌고, 이건태 의원의 발언이 끝난 직후인 8시 55분쯤 계란이 백혜련 의원의 얼굴로 날아왔다. 이에 백 의원과 옆에 서 있던 이건태 의원이 계란에 맞았다.

백 의원은 “제가 너무 아프다”며 “민주주의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범인을 찾아주시기를 경찰에게 당부하고 개인적으로도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재 앞은 기자회견을 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농성 중인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 일부는 기자회견을 하는 민주당 의원 뒤에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이에 백 의원은 발언 중 “헌재 100m 이내에서는 집회와 시위와 금지되는데 지금 바로 앞에서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법률이 가장 준수돼야 할 헌재 앞이다. 즉시 해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503 전공의가 간호사한테 주사 놓는 법 배운다? 현실 어떻기에 랭크뉴스 2025.03.22
42502 한동훈 “청년 착취하는 연금개혁안에 거부권 행사해야” 랭크뉴스 2025.03.22
42501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 55%‥213명 대피·1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5.03.22
42500 조진웅도 세금 11억 추징…“세법 해석 차이” 랭크뉴스 2025.03.22
42499 의대생 돌아온다…연세대 절반 이상, 고려대도 상당수 복귀 랭크뉴스 2025.03.22
42498 [단독]친야 예비역 장성도 타깃?...여인형 “대통령 퇴진 기자회견 동참자 찾아라” 지시 랭크뉴스 2025.03.22
42497 선고 전 마지막일까?…‘탄핵 찬반’ 수십만 명 모일 듯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2
42496 [속보] 조태열 "북한, 우크라전 잘못된 행동 보상받아서는 안 돼" 랭크뉴스 2025.03.22
42495 의대생들 결국...연대·고대 등 절반 이상 복귀 랭크뉴스 2025.03.22
42494 YS "얼굴 고통" 盧 "맞고나면 잘 풀려"…韓정치 계란 투척사 랭크뉴스 2025.03.22
42493 한동훈 “국민연금 개정안, 청년세대에 독박…거부권 행사해야” 랭크뉴스 2025.03.22
42492 한동훈, “국민연금법 거부권 행사해야, 청년세대에게 독박 씌워서는 안돼” 랭크뉴스 2025.03.22
42491 '99만원, 이거 맞아?'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써보니 랭크뉴스 2025.03.22
42490 [영상] 저비용 장거리 미사일 경쟁…최후의 승자는 랭크뉴스 2025.03.22
42489 "북한 문제 논의 기대"...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막 랭크뉴스 2025.03.22
42488 尹 선고 앞두고 다시 온 주말… 오늘 도심서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3.22
42487 삼성도 엔비디아 축제에 '제 2의 HBM'을 들고 나왔습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랭크뉴스 2025.03.22
42486 조진웅도 세금 11억 추징…"세법 해석差, 조세심판원 심판 청구" 랭크뉴스 2025.03.22
42485 尹탄핵 선고 앞둔 주말… 광화문·여의도서 대규모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22
42484 尹 탄핵심판 '운명의 한 주'…韓∙李 선고 뒤 28일 결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