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토크콘서트에서 "내가 보기엔 탄핵이 되기 어려울 것 같다, 헌재에서 합의가 아마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이 구치소에 계속 있었으면 탄핵이 됐을 거지만 석방이 돼버렸기 때문"이라며 "우파 재판관 4명 중 2명이 넘어가야 탄핵이 되는데 쉽게 넘어갈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좌파와 우파들이 마주 보면서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오다가 극적으로 충돌한 사건이 비상계엄 사태, 탄핵소추 사태"라면서 "이제는 좌우 논쟁을 끝내고 국민통합을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에는 야당 것을 주고, 여당에는 여당 것을 줘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대통령이 의회 정치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타협과 소통을 해본 일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결딴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내란 요건이 되는 국헌문란이란 개념이 헌법기관을 무력화하거나 정지시키는 행위"라며 "무차별 탄핵하면 그게 국헌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52 이재명 “‘트럼프 시대’ 위기, 조선업 재도약 기회로... 동남권 벨트 부흥” 랭크뉴스 2025.03.21
42351 유흥식 추기경 “헌재, 지체 없이 정의의 판결 내려달라” 랭크뉴스 2025.03.21
42350 [속보] ‘윤석열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2349 연세대 “의대 재적생 절반가량 복귀 신청”…오늘 자정까지 더 움직일까 랭크뉴스 2025.03.21
42348 경남 산청 ‘산불 3단계’ 발령…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1
42347 野 최상목 탄핵 강행… 30번째 버튼 눌렀다 랭크뉴스 2025.03.21
42346 [단독] "김 여사가 또 사고"‥윤 대통령 앞서는 여론조사 주변에 랭크뉴스 2025.03.21
42345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 염려 소명 부족" 랭크뉴스 2025.03.21
42344 김동연, 김경수 찾아 단식 만류…“할 일 많은데, 건강 잃지 마시라” 랭크뉴스 2025.03.21
42343 기다리다 지친 당신께…매주 탄핵 집회를 열며 느낀 것[뉴스토랑] 랭크뉴스 2025.03.21
42342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2341 유흥식 추기경 “헌재 선고 더 이상 지체 말라…갈급하게 호소” 랭크뉴스 2025.03.21
42340 산악지대 만년설·빙하 급감…유엔 “세계 30억명 식량·물 부족 겪을 것” 랭크뉴스 2025.03.21
42339 화재·정전에 폐쇄된 ‘유럽 하늘길 요충지’… “수십만명 여행 차질” 랭크뉴스 2025.03.21
42338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2337 날개 단 달걀값에 비상…미국, 한국에도 ‘달걀’ 손짓 랭크뉴스 2025.03.21
42336 美, 관세폭탄 와중에 "한국 달걀 더 달라" SOS 랭크뉴스 2025.03.21
42335 [단독] 해외에서도 '내란' 엄호한 인권위원장?‥"헌법재판소 문제 있다" 랭크뉴스 2025.03.21
42334 의대생 휴학 단일대오 깨졌다…연세대는 절반 이상 복귀 신청 랭크뉴스 2025.03.21
42333 한미 연습 마지막 날 미사일 쏘고 조선소 시찰…‘치명적 수단 사용’ 위협도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