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토크콘서트에서 "내가 보기엔 탄핵이 되기 어려울 것 같다, 헌재에서 합의가 아마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이 구치소에 계속 있었으면 탄핵이 됐을 거지만 석방이 돼버렸기 때문"이라며 "우파 재판관 4명 중 2명이 넘어가야 탄핵이 되는데 쉽게 넘어갈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좌파와 우파들이 마주 보면서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오다가 극적으로 충돌한 사건이 비상계엄 사태, 탄핵소추 사태"라면서 "이제는 좌우 논쟁을 끝내고 국민통합을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에는 야당 것을 주고, 여당에는 여당 것을 줘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대통령이 의회 정치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타협과 소통을 해본 일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결딴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내란 요건이 되는 국헌문란이란 개념이 헌법기관을 무력화하거나 정지시키는 행위"라며 "무차별 탄핵하면 그게 국헌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71 백혜련이 맞은 계란, 국과수로 간다…경찰은 수사 전담팀 편성 랭크뉴스 2025.03.21
47170 이재명 "살아서 싸우자"…'단식 13일째' 김경수 손 잡고 만류 랭크뉴스 2025.03.21
47169 디데이 연세·고려·경북의대…대규모 복귀냐 제적이냐 '갈림길' 랭크뉴스 2025.03.21
47168 [속보] 한중 외교장관 “문화 교류 복원, 실질 협력 계기 되도록 노력” 랭크뉴스 2025.03.21
47167 경찰, 국회의원에게 던진 달걀 국과수 감정‥CCTV 구매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3.21
47166 여야 진영 넘어선 '3040 연금 반란표'... 조기 대선 '세대 갈등' 불 붙나 랭크뉴스 2025.03.21
47165 경남 산청 시천면에 대형산불…“최고 등급인 3단계 발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1
47164 "아무런 실익도 없는데 대체 왜"…최상목 탄핵안, 야당 내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5.03.21
47163 대통령 경호처 직원, 만취해 경찰 폭행…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3.21
47162 이재명 "살아서 싸워야"‥김경수 찾아가 단식 만류 랭크뉴스 2025.03.21
47161 트럼프, 곧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할 듯…부처급은 처음 랭크뉴스 2025.03.21
47160 공매도 5년 만의 전면 재개… 83개 기관 투자자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3.21
47159 "살 타는 냄새도, 비누 먹는 법도 안다"… 우크라 군인의 러시아 포로생활 2년 랭크뉴스 2025.03.21
47158 "개 한 마리 몸값이 83억원? 실화냐"…'인도 강형욱'이 모셔갔다는 개의 정체 랭크뉴스 2025.03.21
47157 트럼프 “200% 재보복” 엄포 먹혔나…EU, 대미 1단계 보복관세 연기 랭크뉴스 2025.03.21
47156 오늘부터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시작…집단 유급∙제적 사태 오나 랭크뉴스 2025.03.21
47155 고려대, 의대생 등록 데드라인 연장…의대생 복귀 진통 랭크뉴스 2025.03.21
47154 "안그래도 물량 없는데"…수도권 전세 불안 커진다 랭크뉴스 2025.03.21
47153 김부겸, 崔대행 탄핵안 발의에 "신중하지 못한 결정" 랭크뉴스 2025.03.21
47152 신차 8대 고속도로에 와르르…카캐리어 넘어져 3시간 넘게 정체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