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음 키워드는 '통닭'입니다.

치킨집에 몰래 침입한 절도범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돈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는데요.

대체 뭘 훔쳤던 걸까요.

지난해 8월 새벽, 세종시의 한 치킨집에 40대 남성 A 씨가 몰래 들어왔습니다.

가게는 영업이 끝난 뒤라 아무도 없었는데, A 씨는 주방으로 가서 통닭 한 마리를 직접 튀겼습니다.

그리고 맥주, 소주까지 챙겨서 유유히 가게 밖을 빠져나갔습니다.

2만 원짜리 통닭 한 마리 등 모두 5만 원어치였습니다.

A 씨는 사흘 뒤에도 이 가게에서 직접 튀긴 통닭 한 마리 등 3만 4천 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결국,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해당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어 가게 사정과 조리법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07 경북 산불 사망 21명‥헬기 추락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3.26
44606 ‘입시비리 벌금형’ 조민, 4월23일 2심 선고···“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랭크뉴스 2025.03.26
44605 직장 내 괴롭힘, 이 정도였나…자살 위험 최대 4배 높여[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3.26
44604 [속보] ‘무죄’ 이재명, 법원에서 바로 안동 산불현장으로 랭크뉴스 2025.03.26
44603 잔인한 산불…희생자 3명 안치된 장례식장, 그 코앞까지 덮쳤다 랭크뉴스 2025.03.26
44602 이재명 무죄에 ‘테마주’ 상한가···우원식 테마주는 급락 랭크뉴스 2025.03.26
44601 초2부터 걸그룹 오디션 찍는 '언더피프틴'... "명백한 아동 학대" 랭크뉴스 2025.03.26
44600 현대제철, 사상 첫 모든 직군 대상 희망퇴직 시행 랭크뉴스 2025.03.26
44599 [단독]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한애라 성대 로스쿨 교수…여성 의장만 4명[시그널] 랭크뉴스 2025.03.26
44598 지리산까지 번진 산청·하동 산불…내일 비 예보에 기대감(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6
44597 李 대표 선거법 2심 무죄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6부는? 랭크뉴스 2025.03.26
44596 안동 주민 전체 대피령…곳곳 정전·단수 계속 랭크뉴스 2025.03.26
44595 검찰 “이재명 무죄, 상고할 것…선거인 생각과 괴리된 판단” 랭크뉴스 2025.03.26
44594 며느리 여러 번 찌른 70대, 법정서 "겁주려고 가볍게…" 랭크뉴스 2025.03.26
44593 與, 李 2심 무죄에 “명백한 법리 오해… 납득 어려워” 랭크뉴스 2025.03.26
44592 울주 온양 산불 양산으로 확산···노인요양원 입소자 등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591 세계유산 도산서원으로 향하는 불길…"화선 멀어도 긴장" 랭크뉴스 2025.03.26
44590 의성 산불 경북 북동부까지 확산…인명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26
44589 이재명 무죄 준 재판부, 尹 구속취소 논리까지 끌어들였다 랭크뉴스 2025.03.26
44588 2심 법원, 이재명·김문기 나온 사진 “조작” 판단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