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남성이 상대의 계좌에 1원씩 송금하는 방식으로, 200여 차례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결국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검찰이 재판부에 '실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18일 제주지법에서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A 씨의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A 씨는 올해 1월 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40여 차례 연락해 법원으로부터 여자 친구에 대한 접근금지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A 씨는 법원 결정이 나온 다음 날부터 모바일 은행 앱을 통해 여성의 계좌에 1원씩 송금하며, 입금자명에 '보고 싶다' 같은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그 횟수가 무려 200여 차례나 됐고, 여성에게 직접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를 느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요.

A 씨 측은 "1년간 사귄 연인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자 피해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선처를 요청했는데요.

법원의 판결은 오는 27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62 의대생들 결국 ‘백기’...연대·고대 등 절반 이상 복귀 랭크뉴스 2025.03.22
42461 아이유 당장 결심하게 만든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22
42460 오락가락 정부 지침에 속타는 은행권[혼돈의 부동산③] 랭크뉴스 2025.03.22
42459 "연세대 의대생 절반 복귀 신청"‥엇갈린 의료계 랭크뉴스 2025.03.22
42458 "나눠먹기" VS "공정심사"…전북 '13억 문화단체 지원' 속앓이 왜 랭크뉴스 2025.03.22
42457 “'오쏘공'에 왜 우리까지”…‘부글부글’ 끓는 용산·잠실 민심[혼돈의 부동산②] 랭크뉴스 2025.03.22
42456 의대생 결국 돌아온다…연세대 절반 이상, 고려대도 상당수 복귀 랭크뉴스 2025.03.22
42455 트럼프 돈줄 끊자…서울 북한인권박물관 문 닫을 위기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5.03.22
42454 "농심에 인생 걸었다"는 주식농부의 쓴소리 들은 신동원 회장의 반응은 랭크뉴스 2025.03.22
42453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했던 시위자가 ‘STOP THE STEAL’ 외쳤다고? 랭크뉴스 2025.03.22
42452 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산림당국 “오늘 중 주불 진화 목표” 랭크뉴스 2025.03.22
42451 "불안불안하더니 후지산 진짜 터질지도"…커지는 공포에 내린 '대응책' 보니 랭크뉴스 2025.03.22
42450 '위헌 못 참아' 탄핵 발의했지만‥표결은 '고심' 랭크뉴스 2025.03.22
42449 3.6兆 한화에어로 깜짝 유상증자에 한화그룹 시총 6兆 증발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22
42448 [단독]친야 예비역 장성들도 조치하려 했나···여인형 “대통령 퇴진 기자회견 누가 동참했나 찾아봐라” 랭크뉴스 2025.03.22
42447 ‘만취’ 경호처 직원, 경찰 폭행…선임과 몸싸움도 랭크뉴스 2025.03.22
42446 청상아리가 자가용? 상어 타고 다니는 ‘히치하이커’ 문어 랭크뉴스 2025.03.22
42445 국평 호가 55억→50억 '뚝'…토허제 재지정에 잠실 매물 150건 늘어 [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2
42444 민주노총, 정년 연장 추진 공식화…“퇴직 후 재고용 절대 안 돼” 랭크뉴스 2025.03.22
42443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일교차 크고 일부 지역 강풍·건조 주의 랭크뉴스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