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20대 남성이 상대의 계좌에 1원씩 송금하는 방식으로, 200여 차례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결국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검찰이 재판부에 '실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18일 제주지법에서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A 씨의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A 씨는 올해 1월 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40여 차례 연락해 법원으로부터 여자 친구에 대한 접근금지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A 씨는 법원 결정이 나온 다음 날부터 모바일 은행 앱을 통해 여성의 계좌에 1원씩 송금하며, 입금자명에 '보고 싶다' 같은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그 횟수가 무려 200여 차례나 됐고, 여성에게 직접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극심한 공포를 느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요.

A 씨 측은 "1년간 사귄 연인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자 피해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선처를 요청했는데요.

법원의 판결은 오는 27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93 與, 李 2심 무죄에 “명백한 법리 오해… 납득 어려워” 랭크뉴스 2025.03.26
44592 울주 온양 산불 양산으로 확산···노인요양원 입소자 등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591 세계유산 도산서원으로 향하는 불길…"화선 멀어도 긴장" 랭크뉴스 2025.03.26
44590 의성 산불 경북 북동부까지 확산…인명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26
44589 이재명 무죄 준 재판부, 尹 구속취소 논리까지 끌어들였다 랭크뉴스 2025.03.26
44588 2심 법원, 이재명·김문기 나온 사진 “조작” 판단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26
44587 이재명 ‘선거법 위반’ 모든 혐의 무죄…대선가도 탄력 랭크뉴스 2025.03.26
44586 李, 재판부에 90도 인사… 법정 밖 50여명 민주 의원들 환호 랭크뉴스 2025.03.26
44585 안동 산불확산에 긴박한 대피령…온종일 짙은 연기 뒤덮어(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584 검찰, 이재명 2심 무죄에 즉각 상고 방침‥"대법원서 시정하겠다" 랭크뉴스 2025.03.26
44583 거세진 산불 지리산·주왕산까지 덮쳐… 사망 26명으로 랭크뉴스 2025.03.26
44582 [속보] 안동시, 남선면 주민 안동중학교로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6
44581 ‘尹 탄핵’ 트랙터 시위 합류한 2030 ‘분필 낙서’… 경복궁 옆 도로 종일 점거 랭크뉴스 2025.03.26
44580 헌재, 윤석열 탄핵선고일 오늘도 공지 안 해…4월 가능성 커져 랭크뉴스 2025.03.26
44579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경찰조사 받던 소방관 숨져 랭크뉴스 2025.03.26
44578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사법리스크 부담 덜었다 랭크뉴스 2025.03.26
44577 매캐한 불냄새, 희뿌연 연기… 전쟁터와 다름없는 영덕 랭크뉴스 2025.03.26
44576 "이제는 尹 파면의 시간"... 서초동에서 한숨 돌린 野, 헌재 앞으로 랭크뉴스 2025.03.26
44575 [단독] 미래에셋, ‘수익률 -70%’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푸드 매각 수순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26
44574 의대생 무더기 제적 D-2···다급해진 선배들 "일단 돌아오라"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