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심화 조짐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3.32포인트(0.92%) 오른 4만1964.6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3포인트(1.08%) 높은 5675.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6.67포인트(1.41%) 오른 1만7750.7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를 마치고 2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을 발표했다. FOMC 다음 회의가 열리는 오는 5월 초까지 미국 기준금리는 현 수준(4.25~4.50%)으로 유지된다. 그러면서 연준은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향 조정됐지만 높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관세 여파로 부분적 상승할 수 있으나, 관세로 인해 오른 물가는 곧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잘 고정돼 있다”고 했다.
이에 이날 S&P500을 구성하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주와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두 번째 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은 LNG 수출을 승인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주가가 3% 가까이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 정유사 10여 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에너지 패권 회복 및 전력 수요 급증 대책을 논의할 것이란 보도 후 미국의 대형 정유업체 엑슨모빌·셰브론·마라톤 주가가 모두 1~2% 이상 올랐다.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은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웨스트가 “이번 분기 들어 현금 흐름과 공장 운영 상황이 개선됐다”는 발언에 7%가량 뛰었다.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암호화폐 추가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주 5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7% 넘게 상승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5% 가까이 올랐다.
최근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 인텔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6.9% 떨어졌다. 그러나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9.3% 상승했다.
전날 일제히 하락 마감했던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은 이날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각각 엔비디아 1.8%, 마이크로소프트 1.1%, 애플 1.2%, 알파벳 2%, 테슬라 4.7%, 아마존 1.4%, 메타 0.3%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3.32포인트(0.92%) 오른 4만1964.6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3포인트(1.08%) 높은 5675.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6.67포인트(1.41%) 오른 1만7750.7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를 마치고 2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을 발표했다. FOMC 다음 회의가 열리는 오는 5월 초까지 미국 기준금리는 현 수준(4.25~4.50%)으로 유지된다. 그러면서 연준은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향 조정됐지만 높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관세 여파로 부분적 상승할 수 있으나, 관세로 인해 오른 물가는 곧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잘 고정돼 있다”고 했다.
이에 이날 S&P500을 구성하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주와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두 번째 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은 LNG 수출을 승인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주가가 3% 가까이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 정유사 10여 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에너지 패권 회복 및 전력 수요 급증 대책을 논의할 것이란 보도 후 미국의 대형 정유업체 엑슨모빌·셰브론·마라톤 주가가 모두 1~2% 이상 올랐다.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은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웨스트가 “이번 분기 들어 현금 흐름과 공장 운영 상황이 개선됐다”는 발언에 7%가량 뛰었다.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암호화폐 추가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주 5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7% 넘게 상승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5% 가까이 올랐다.
최근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 인텔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6.9% 떨어졌다. 그러나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9.3% 상승했다.
전날 일제히 하락 마감했던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은 이날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각각 엔비디아 1.8%, 마이크로소프트 1.1%, 애플 1.2%, 알파벳 2%, 테슬라 4.7%, 아마존 1.4%, 메타 0.3%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