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명태균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명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전원 반대했지만, 야당의 수적 우세 속에 의결됐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과거에는 법사위라도 중요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 당사자를 조사하는 부분은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식으로 또다시 주요 사건 당사자를 불러내 현안질의를 하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명태균 씨는 지금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의 선거 개입과 자금 흐름, 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대권후보들의 관계 등 의혹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명태균 씨는 제가 알기로는 증인으로 채택되면 어떻게든 증언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라면서 "명 씨의 말과 달리 대상이 되는 분들은 또 다른 말을 하고 있기에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는 26일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명태균 씨와 함께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소관 기관장들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977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언제…빨라도 다음주 중후반 전망 랭크뉴스 2025.03.21
41976 트럼프, ‘교육부 해체’ 서명… “장학금 등 기능은 존치” 랭크뉴스 2025.03.21
41975 트럼프 “우크라와 곧 광물협정 서명”…휴전 협상 실마리? 랭크뉴스 2025.03.21
41974 뉴욕증시, 상호관세 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3대 지수 하락 랭크뉴스 2025.03.21
41973 김성훈 ‘체포 방해 윤석열 무관, 전 경호처장 지시’ 떠넘겨 랭크뉴스 2025.03.21
41972 [김정하의 시시각각] 윤 탄핵 선고 지연이 말해주는 것들 랭크뉴스 2025.03.21
41971 ‘윤석열 체포방해’ 김성훈·이광우 오늘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5.03.21
41970 감사보고서 제출 임박… 결산 시즌 ‘상장폐지 주의보’ 랭크뉴스 2025.03.21
41969 “비용 줄여라”… SK 계열사, 비싼 그랑서울서 방 뺄 준비 랭크뉴스 2025.03.21
41968 [속보]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랭크뉴스 2025.03.21
41967 ‘저녁 혼밥’ 많은 한국인…“행복 지수 하락 원인?”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21
41966 ‘냄새나는 노숙인 발에 핸드크림 발라 준 천사 찾습니다’ [아살세] 랭크뉴스 2025.03.21
41965 국민 70%가 원하는 ‘추경’, ‘윤석열 탄핵’ 지연에 ‘공전’ 랭크뉴스 2025.03.21
41964 트럼프 '교육부 폐지 추진' 행정명령…의회 통과는 어려울 듯 랭크뉴스 2025.03.21
41963 한동훈 국민연금 개혁안 반대 "청년 부담으로 기성세대만 이득 봐" 랭크뉴스 2025.03.21
41962 "바다뷰 전세가 2000만원"…A급매물 된 부산 '빈집'의 변신 [르포] 랭크뉴스 2025.03.21
41961 윤성빈, '캥거루족' 비판 논란 사과 랭크뉴스 2025.03.21
41960 “소상공인 인사 추가 두고 충돌”…대중기협력재단·중기부, 이사회 구성 갈등 랭크뉴스 2025.03.21
41959 "민감국가 삭제 최대 노력‥안 되면 대안 마련" 랭크뉴스 2025.03.21
41958 이상민 전 장관 1년 만에 6억5000만원 증가한 46억원 신고···3월 공직자 재산공개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