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지난달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옷을 입고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지난 17일 40대 안모씨를 건조물침입 미수, 공용물건 손상,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달 14일에는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21일에는 남대문경찰서에 난입했다가 같은 달 22일 구속됐다.

검찰은 안씨가 경찰에게 가짜 미군 신분증을 내민 것 역시 위법이라 판단해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다. 안씨는 자신이 “미군 예비역이며 미국 국적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블랙요원”이라고 주장해왔으나 경찰 조사결과 미국 입국 기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미군 출신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회견에서 “안씨가 (한국)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인터넷매체 스카이데일리가 보도한 ‘선거관리연수원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기사의 취재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KBS <추적 60분>과 인터뷰에서 “제가 기사를 공개하면서 얘기했던 모든 사람이 다 저한테 속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스카이데일리 대표와 기자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64 이재명, 이재용 만나 “기업 잘 돼야 나라 산다”···10분간 비공개 회동도 랭크뉴스 2025.03.20
46463 [단독] 명태균-강철원, 서울시장선거 여론조사 설문지 주고받아…검찰, 오세훈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3.20
46462 민주당 백혜련, 헌재 앞 기자회견 도중 '계란 투척' 봉변 랭크뉴스 2025.03.20
46461 이재명 “삼성이 잘돼야 투자자가 잘돼” 랭크뉴스 2025.03.20
46460 “정부 부채 급증” 1년 새 120조 원 늘어…국가총부채 6200조 원 랭크뉴스 2025.03.20
46459 홍준표 "윤 대통령, 석방됐기 때문에 탄핵 인용 어려울 것" 랭크뉴스 2025.03.20
46458 이재명, 이재용에 “기업 잘 돼야 나라 산다” 랭크뉴스 2025.03.20
46457 트럼프 "미국은 강간·약탈 당해…'상호관세' 4월 2일은 해방일" 랭크뉴스 2025.03.20
46456 K드라마 ‘도둑 시청’하는 중국… 이번엔 ‘폭싹 속았수다’ 랭크뉴스 2025.03.20
46455 검찰,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서울시장·강철원 전 부시장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3.20
46454 검찰, 오세훈 서울시장 시청·공관 압수수색…명태균 의혹 수사(종합) 랭크뉴스 2025.03.20
46453 아시아나, LA·뉴욕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 띄운다 랭크뉴스 2025.03.20
46452 국민의힘 “‘몸조심’ 섬뜩한 발언…이재명이 체포 대상 1순위” 랭크뉴스 2025.03.20
46451 검찰, 오세훈 압수수색…‘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5.03.20
46450 아시아나항공, 美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 띄운다… 국내 항공사 최초 랭크뉴스 2025.03.20
46449 트럼프 “미국, 강간·약탈당해···상호관세 발표일 4월2일은 ‘해방일’ 될 것” 랭크뉴스 2025.03.20
46448 연세의대 교수들 “학생 복귀 요구는 ‘덫’...휴학 불허 명령 취소해야” 랭크뉴스 2025.03.20
46447 안철수 "野 '최고 존엄 아버지' 건드렸다고 고발…염치부터 챙겨라" 랭크뉴스 2025.03.20
46446 “이재명 쏘고 죽겠다는 김건희, 정상 아니다”…총기 발언 파장 랭크뉴스 2025.03.20
46445 [단독] 검찰,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공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