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일인 3월 26일 이후에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는 이미 물 건너갔고, 헌재가 이 대표의 2심 선고 이후에 할 것"이라며 "탄핵심판 결정이 3월 말, 심지어 4월 초까지 늦어질 수 있고, 늦어질수록 탄핵 각하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경찰이 보통 헌재 결정 이틀에서 사흘 전에는 미리 통보를 받아 헌재 주변을 차벽으로 둘러싸고 시위 등에 대해서도 강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데, 아직까지도 기미가 없다는 건, 결국 이번 주는 물 건너갔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