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북대·조선대는 이미 반려 조치
미복귀 시 제적 등 학칙대로 처리
19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은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반려 등을 결정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들이 수업 거부를 목적으로 제출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대학 총장들이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원칙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은 제적, 유급 등 학칙대로 조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0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 휴학을 위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21일까지 모두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북대와 조선대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반려했는데 나머지 38개 대학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총장들의 이날 결정은 교육당국이 밝힌 미복귀 의대생 조치 방침과 일치한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40개 의대에 공문을 보내 "각 대학에서는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수업 거부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는 이번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고려대와 연세대, 경북대는 오는 21일을 복귀 마감 시한으로 정하고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883 안덕근 "美민감국가서 삭제되도록 최대 노력…안되면 대안 마련" 랭크뉴스 2025.03.21
41882 검찰, 오세훈 첫 강제수사… 명태균과 연결고리 찾는다 랭크뉴스 2025.03.21
41881 이복현의 변심?…한화에어로·삼성SDI에 심사 전부터 “긍정적” 랭크뉴스 2025.03.21
41880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적다” 파월 효과에 동반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3.21
41879 "애를 강아지만도 못한 존재로 여겨"…주호민 아내 법정서 눈물의 '엄벌' 호소 랭크뉴스 2025.03.21
41878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개발 연구 본격화…보스턴에 연구센터 설립 랭크뉴스 2025.03.21
41877 경찰, 김성훈 구속영장에 윤대통령 '체포저지' 공범 적시 랭크뉴스 2025.03.21
41876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내달 첫 비행… “다음 세대에 영감 줄 것” 랭크뉴스 2025.03.21
41875 "월세 250만원 아니라 '2500만원', 실화냐?"…요즘 '초고액 월세' 늘어나는 이유 랭크뉴스 2025.03.21
41874 월급 309만원 30대, 월 11만원 더 내고 7~9만원 더 받는다 [연금개혁] 랭크뉴스 2025.03.21
41873 [사설] 이재용 만난 이재명, 崔대행 탄핵 접고 ‘성장 우선’ 정책 내놓아라 랭크뉴스 2025.03.21
41872 [사설] 오세훈 압수수색, ‘김건희 공천개입’은 언제 수사하나 랭크뉴스 2025.03.21
41871 러시아 군용기, 영공 20km까지 접근···공군 전투기 투입 대응 랭크뉴스 2025.03.21
41870 길가다가 부서진 하수구 덮개에 쿵‥"누구나 사고 날 수 있는데" 랭크뉴스 2025.03.21
41869 18년 만의 연금개혁…내는 돈, 받는 돈 어떻게 달라지나 랭크뉴스 2025.03.21
41868 [사설] 절반의 연금 개혁, 보다 근본적인 수술도 착수하라 랭크뉴스 2025.03.21
41867 ‘3.6조 유증’ 한화에어로 “지금 투자 놓치면 뒤로 밀린다” 랭크뉴스 2025.03.21
41866 “김건희는 실행 가능한 사람, 구속해야”…‘총기’ 발언 후폭풍 랭크뉴스 2025.03.21
41865 [사설]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학칙 따라 엄정 조치를 랭크뉴스 2025.03.21
41864 [사설] 韓 이어 尹 선고…與野 국론분열 조장 말고 헌재 결정 승복해야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