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길어지는 데 대해, 여야가 정반대 해석을 내놓으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오늘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각 절차상의 문제점에 대한 만장일치 결론을 내려고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며칠이 늦어지더라도 국가가 통합되고 혼란이 없어지는 걸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이 기각으로 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헌법재판관 8명 모두 법적인 양심이 있는 분들인 만큼 본인 가치관과 별개로 기각 결정문을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그동안 헌재에 대해 여러 가지 편향성 논란이 있었던 부분 등이 국민적 저항으로 나타났다"며 "그런 만큼 재판관들이 이에 대해 격렬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가 국헌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느냐는 문제도 있었다"며 "헌재에서 분명히 각하 결정, 안 되면 기각이라도 내려서 대한민국의 혼란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16 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4월 중 처리… 현재로선 김건희 연관성 없다” 랭크뉴스 2025.03.26
44415 신학대학 안 나온 전광훈, 어떻게 극우 기독교 행동대장 됐나 랭크뉴스 2025.03.26
44414 [속보] 안동 산불,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접근 랭크뉴스 2025.03.26
44413 ‘51억 펜트하우스’ 압류됐던 임영웅…“고의 체납 아냐” 랭크뉴스 2025.03.26
44412 회색 연기로 뒤덮인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초긴장 상태(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411 채팅방서 군사작전 짠 미국 안보라인‥"작은 결함일 뿐"이라는 트럼프 [World Now] 랭크뉴스 2025.03.26
44410 [속보] 영양군 “산불 영양읍 방향으로 확산 중,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409 안동대 학생 "강의 중 재난문자 100개 실화인가" 산불 확산에 SNS 목격담 이어져 랭크뉴스 2025.03.26
44408 경북 산불 희생자 대부분 60~70대…“지역 고령화 실태 보여” 랭크뉴스 2025.03.26
44407 美 "한국? 지금 의사 부족해"‥'의료 선진국' 어쩌다 이리 랭크뉴스 2025.03.26
44406 권영세 “산불 피해 복구에 여야 없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3.26
44405 [단독] 서울대 의대생, 26일 밤 ‘복귀 여부’ 투표 진행한다 랭크뉴스 2025.03.26
44404 안동 산불,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올라와 랭크뉴스 2025.03.26
44403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서 5.4㎞ 떨어진 곳까지 산불 접근 랭크뉴스 2025.03.26
44402 의성 산불, 경북 북부 집어삼켰다‥이 시각 영양 랭크뉴스 2025.03.26
44401 선고 앞둔 이재명 “尹 선고 지연, 헌정질서 위협” 랭크뉴스 2025.03.26
44400 ‘문형배 결론 안내고 퇴임설’ 자체 확산 중인 국힘···탄핵 기각 여론전 펴나 랭크뉴스 2025.03.26
44399 임영웅, 세금 미납으로 마포구 자택 압류… 뒤늦게 완납 랭크뉴스 2025.03.26
44398 공공분양 일반공급 50% 신생아가구에 몰아준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6
44397 [속보]중대본 "산불사태 사망 18명·중상 6명·경상 13명"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