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쌀쌀한 날씨에 눈까지 내린 18일에도 서울 도심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밤낮으로 이어졌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들은 오후 7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 9일부터 열흘 연속이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3천명의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촛불행동의 열린송현녹지광장 앞 집회도 이어졌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200명이 모였다.

탄핵 각하 촉구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5.3.18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 지지자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지난 4일부터 15일 연속으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도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과 대국본 등은 각각 서십자각터와 안국역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계속 중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정문 인근을 떠나지 않고 태극기와 성조기, 경광봉 등을 흔들며 "탄핵 각하"를 외쳤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44 새로운 車보험 비교·추천 20일 출시… 온라인 채널과 보험료 일원화 랭크뉴스 2025.03.19
46043 강남3구·용산 전체 아파트 ‘토허제’ 묶인다…갭투자 차단 랭크뉴스 2025.03.19
46042 고개 숙인 오세훈 "예상 밖 집값 급등 뼈아파...심려 끼쳐 송구" 랭크뉴스 2025.03.19
46041 [영상]‘ISS 9개월 고립’ 우주비행사들, 마침내 지구 귀환…정치적 문제 비화도 랭크뉴스 2025.03.19
46040 [속보] 40개 의대 총장들 "의대생 집단 휴학계, 모두 반려 조치" 랭크뉴스 2025.03.19
46039 지난해 지구 ‘기후변화 마지노선’ 1.5도 처음 돌파…WMO "더 늦기 전에 전세계 노력해야" 랭크뉴스 2025.03.19
46038 머리 아파 약 많이 먹었더니 더 심해진 두통··· 약 끊어야 낫는다 랭크뉴스 2025.03.19
46037 ‘새마을식당 직원 블랙리스트 있다?’…백종원 또 논란 랭크뉴스 2025.03.19
46036 박지원·박은정 “윤석열 선고 21일 예상…늦어질수록 혼란 심화” 랭크뉴스 2025.03.19
46035 이재명 "최상목, 몸 조심해라... 이 순간부터 국민이 체포 가능" 랭크뉴스 2025.03.19
46034 검찰, '1.4조 먹튀' 코인 업체 대표 법정에서 찌른 50대에 징역 10년 구형 랭크뉴스 2025.03.19
46033 '러시아 귀화 15년차' 빅토르 안, 이젠 "러 쇼트트랙의 상징" 평가까지 랭크뉴스 2025.03.19
46032 헌재 숙고 두고 "만장일치 위한 것"‥"국민적 저항에 논의 격렬" 랭크뉴스 2025.03.19
46031 강남 집값 밀어올린 '토허제 해제'...정부, 한 달 만에 "확대 재지정" 랭크뉴스 2025.03.19
46030 “변화하는 AI·반도체 시장에 대응 못했다”… 467만 주주 앞에서 반성·사과 반복한 삼성전자 랭크뉴스 2025.03.19
46029 두산밥캣, 배터리팩 사업 진출…LG엔솔과 건설장비용 제품 개발 맞손 랭크뉴스 2025.03.19
46028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野, 이런 발언 세 달간 25번 쏟아냈다 랭크뉴스 2025.03.19
46027 유령회사 세우고, 가족에게 몰아주고···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역대 최다’ 적발 랭크뉴스 2025.03.19
46026 푸틴 시간끌기 성공…'무늬만 휴전' 관측에 속타는 우크라 랭크뉴스 2025.03.19
46025 SK하이닉스, 업계 최초로 ‘HBM4’ 샘플 공급…6세대 경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