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오른쪽),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을 듣고 있다. 뉴스1


검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신병 확보 시도가 처음으로 검찰 문턱을 넘은 것이다.

18일 서울서부지검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전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이날 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이후 대통령실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통신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그간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검찰 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다. 서부지검은 김 차장에 대해선 세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선 두 차례나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다.

그러나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지난 6일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경찰 손을 들어줬고 서부지검도 이를 존중해 판단을 바꿨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40 "안철수, 이건 선 넘었지!"‥'인간이냐' 민주당 격앙 랭크뉴스 2025.03.19
46139 달라진 게임의 규칙…“인질 석방 때까지 공격” [지금 중동은] 랭크뉴스 2025.03.19
46138 김건희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압박 강도 높이는 야당 랭크뉴스 2025.03.19
46137 이재명 “현행범 최상목 몸조심 하라”…국민의힘 “불법 테러 선동” 랭크뉴스 2025.03.19
46136 김건희·마약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압박 강도 높이는 야당 랭크뉴스 2025.03.19
46135 내준 것 없는 푸틴 ‘무늬만 휴전’···유럽 “우크라 지원” 공동대응 재확인 랭크뉴스 2025.03.19
46134 "6월 잔금인데 어떻게 하나"...오락가락 토허제, 시장 분통 랭크뉴스 2025.03.19
46133 김건희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 20일 본회의 처리 랭크뉴스 2025.03.19
46132 “대통령 만세” 유인물 뿌리고 분신한 70대 결국 사망 랭크뉴스 2025.03.19
46131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하라" 협박에 與 "테러리스트" "깡패" 반발 랭크뉴스 2025.03.19
46130 '김건희·마약수사외압' 상설특검, 野주도로 법사위 의결(종합) 랭크뉴스 2025.03.19
46129 [속보] 페퍼·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엔 적기시정조치 유예 랭크뉴스 2025.03.19
46128 40개 의대 “휴학계 안 받는다” 합의…누가 먼저 제적 나서나 ‘눈치싸움’ 랭크뉴스 2025.03.19
46127 “나도 태우고 가!”…비행기 놓치자 웃통 벗고 난동 [월드 플러스] 랭크뉴스 2025.03.19
46126 이재명 ‘최대행 몸조심’ 발언에 일제히 반발…“테러리스트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9
46125 ‘김건희·마약 상설특검’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여당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5.03.19
46124 "투기 세력 잡는다며 시민 잡았다"…토허제 헛발질에 혼란가중 랭크뉴스 2025.03.19
46123 [팩트체크] 중국이 계엄 틈타 서해에 구조물 설치?…“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5.03.19
46122 생후 3일 아기, 이스라엘 공습에 숨져…“가자 어린이에 사형선고” 랭크뉴스 2025.03.19
46121 푸틴 전매특허 'NO 전술'…트럼프에 아무것도 안 내줬다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