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오른쪽),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을 듣고 있다. 뉴스1


검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신병 확보 시도가 처음으로 검찰 문턱을 넘은 것이다.

18일 서울서부지검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전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이날 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이후 대통령실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통신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그간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검찰 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다. 서부지검은 김 차장에 대해선 세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선 두 차례나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다.

그러나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지난 6일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경찰 손을 들어줬고 서부지검도 이를 존중해 판단을 바꿨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67 [샷!] "고기 20인분 초벌구이 해놨는데 연락 차단" 랭크뉴스 2025.03.19
45966 딥시크 등장에도 꿈쩍않는 젠슨 황 “더 크게, 더 강하게”…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호재? 랭크뉴스 2025.03.19
45965 ‘문형배 살인 예고’ 40대 유튜버, 협박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3.19
45964 [인터뷰] 박재훈 한화시스템 MRO단장 “AI 군수참모 시대 온다” 랭크뉴스 2025.03.19
45963 최 대행 "집값 상승세 확대…모든 수단 동원해 상승요인 차단" 랭크뉴스 2025.03.19
45962 19~20일 연준 FOMC…올해 몇차례 금리인하 예상하나 랭크뉴스 2025.03.19
45961 민주당 의원의 ‘세대 차이’… ‘윤 파면 촉구 도보 행진’ 엇갈린 시선 랭크뉴스 2025.03.19
45960 HBM4·비밀병기 '소캠' 공개…SK하이닉스, 엔비디아와 초밀착 동맹 이어가 랭크뉴스 2025.03.19
45959 마침내 검찰 문턱 넘은 경찰…법원 판단 받게 된 ‘김성훈 구속’ 랭크뉴스 2025.03.19
45958 尹탄핵심판 이번주 선고하려면 오늘 발표해야…'끝장평의' 가나 랭크뉴스 2025.03.19
45957 또 다른 '우크라 재건주'‥'400억 차익' 의혹 랭크뉴스 2025.03.19
45956 남원서 귀가하던 11세 초등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5.03.19
45955 최상목 대행 “모든 수단 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 차단할 것…투기 엄단” 랭크뉴스 2025.03.19
45954 9개월 간 우주서 발 묶였던 미국 비행사들, 마침내 지구 귀환 랭크뉴스 2025.03.19
45953 우크라 "러시아, 북한군 잘 훈련된 덕에 영토 지켰다" 탄식 랭크뉴스 2025.03.19
45952 이마트 새 회장 체제 1년…인스타 끊고 독해진 정용진 랭크뉴스 2025.03.19
45951 한동훈 "이재명에 자신 없다, 질 자신이 없다" 랭크뉴스 2025.03.19
45950 김상욱 “패가망신 길 가고 있지만, 헌법 무너지는데 가만 있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3.19
45949 [속보] 최상목 “집값 상승 요인 차단 위해 규제·금융 가용수단 총동원” 랭크뉴스 2025.03.19
45948 트럼프-푸틴, ‘에너지·인프라 휴전’ 합의…우크라 “지지할 것”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