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일·한중 양자회담도 개최 전망


국무회의 참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3.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중일 3국 외교장관이 오는 22일 도쿄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22일 일본을 방문해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3국 외교장관들은 작년 5월 개최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3국 협력의 발전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21일에는 일본 측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리며, 22일에는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된다.

발언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
(프놈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8.4 [email protected]


회의에는 조태열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외교장관들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와 경제·문화 협력, 한반도 문제 공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율을 이어간다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2023년 11월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 계기에 별도의 한일, 한중 양자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일본과는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국과는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입장하는 한ㆍ일 외교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ㆍ일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3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44 젤렌스키 “오늘 트럼프와 연락…미·러 ‘휴전’ 합의 내용 듣고 다음 단계 논의 기대” 랭크뉴스 2025.03.20
46343 EU, 구글에 과징금 부과 경고…애플엔 "경쟁사 기기 호환" 명령 랭크뉴스 2025.03.20
46342 본회의서 연금개혁 통과 가능성…野, 김여사 상설특검 처리 시도 랭크뉴스 2025.03.20
46341 "딱 하나 걸리는 건 내란죄 철회"...'尹 각하설' 진앙지는 김용민 랭크뉴스 2025.03.20
46340 이스라엘군, 가자 '넷자림 회랑' 다시 장악…지상작전 재개(종합) 랭크뉴스 2025.03.20
46339 훈육이라더니…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재판서 꺼낸 말 랭크뉴스 2025.03.20
46338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하는 연준…금리 동결·연내 2회 인하 전망 유지 랭크뉴스 2025.03.20
46337 트럼프, 젤렌스키와 1시간 통화…"우크라에 방어 정보공유 지속"(종합) 랭크뉴스 2025.03.20
46336 美연준, 금리 4.25~4.50%로 동결…연내 2차례 금리인하 시사(종합) 랭크뉴스 2025.03.20
46335 [속보] 美연준,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측 2.5→2.7%로 상향 랭크뉴스 2025.03.20
46334 [2보] 美, 기준금리 4.25~4.50%로 동결…한미금리차 1.75%p 랭크뉴스 2025.03.20
46333 트럼프 "젤렌스키와 1시간 동안 아주 좋은 통화…순조롭게 진행" 랭크뉴스 2025.03.20
46332 "일하는데 왜 돈 없냐" 캥거루족 직격…윤성빈 "비하 의도 없어" 랭크뉴스 2025.03.20
46331 "돈 걱정 말고 공부하세요"…세계 최고 명문대 파격 결정 '중산층 등록금 면제' 랭크뉴스 2025.03.20
46330 “8만서 5만 전자, 전략 있나” “근원적 경쟁력 회복”…‘성토장’ 된 삼성전자 주주총회 랭크뉴스 2025.03.20
46329 리플 CEO "美 증권거래위, 소송 철회"… 14% 폭등 랭크뉴스 2025.03.20
46328 공습 재개된 가자지구서 유엔 직원 폭발물에 숨져(종합) 랭크뉴스 2025.03.20
46327 삼성전자도 뛰어넘었다…직원 연봉 평균 1억 중반대, 업계는 랭크뉴스 2025.03.20
46326 EU, 4월부터 철강 수입 쿼터 15% 축소…미국 트럼프 관세 ‘도미노’ 랭크뉴스 2025.03.20
46325 [메아리] 5% 아쉬운 이재용의 ‘사즉생’ 선언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