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MZ세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급여, 복지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18일 유니클로는 다음 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점장이 된 이후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돼 있다.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는 열정과 목표가 있다면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하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면 이번 공개 채용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노재팬 등 불매 운동을 겪으며 매출이 급감했다.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유니클로의 매출은 1조378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94억원에 달했다. 이후 경기 침체에 따라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엔데믹 이후 일본 여행이 급증하며 일본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영향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12월에는 6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매출 1조원을 넘기며 불매 여파를 극복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83 연일 하락하는 테슬라 주가...이유는 중국 때문? 랭크뉴스 2025.03.18
45582 '중국 비판 금서' 낸 대만 출판인, 中서 '분열 선동' 혐의 유죄 판결 랭크뉴스 2025.03.18
45581 오늘도 '마은혁 임명' 패싱한 최 대행‥"헌재 결정 수용해달라" 대국민 호소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18
45580 올해 차 산다면 '새차 vs 중고차'…구매 희망자 71%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5.03.18
45579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눈길 미끄러짐 ‘42중 추돌’···11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3.18
45578 '깡통전세' 사라지자…올 들어 전세 보증사고 68% 감소[집슐랭] 랭크뉴스 2025.03.18
45577 "녹차크림빵 100개"…동네빵집 울린 군 사칭 '노쇼' 경찰수사 랭크뉴스 2025.03.18
45576 여야 원내대표 회동…“정부에 이달 내 추경안 제출 요청” 랭크뉴스 2025.03.18
45575 트럼프 "바이든 아들·딸 경호, 말도 안되는 일" 지원 철회 랭크뉴스 2025.03.18
45574 조셉 윤 美대사대리 "민감국가, 큰 문제 아냐…민감정보 취급 부주의 때문" 랭크뉴스 2025.03.18
45573 이재명 "헌재 尹선고 지연에 국민 잠 못 자…신속한 파면 요청" 랭크뉴스 2025.03.18
45572 상호관세 앞두고 美 찾는 정의선… 현지생산 확대 꺼낼까 랭크뉴스 2025.03.18
45571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 개시”…사전 경고도 없이 폭탄 퍼부어 랭크뉴스 2025.03.18
45570 코스피 거래 장중 7분간 멈춰…동양철관 매매거래 정지 중(종합) 랭크뉴스 2025.03.18
45569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연금특위 또 조건 걸어‥단독처리할 수도" 랭크뉴스 2025.03.18
45568 전남 눈폭탄에 차량 42대 연쇄추돌...공영버스도 눈길에 '꽈당' 랭크뉴스 2025.03.18
45567 내후년 의대 정원부터 심의… 의료인력추계위법 복지위 통과 랭크뉴스 2025.03.18
45566 美민감 국가 발효 앞두고 韓 원전업계 ‘우왕 좌왕’ 랭크뉴스 2025.03.18
45565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車 40여대 추돌…눈길 미끄러짐 추정 랭크뉴스 2025.03.18
45564 [속보] 장중 주식 거래 약 5분간 멈춰... 거래소 "원인 파악 중"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