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규정한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방통위는 대통령 소속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으로, 의사정족수를 엄격히 법에 명시한 전례가 없다"며 "정족수를 엄격히 할 경우 국회가 방통위원 추천을 하지 않으면 방송통신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어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 위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회가 추천한 후보를 30일 내에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임명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 또한 대통령의 임명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해 권력분립 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가 작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뒤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9번째입니다.

국회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정부 방통위의 기형적인 2인 체제 의결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통위의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규정한 방통위법 개정안을 야권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38 ‘군부 독재’ 시절 재소자 상대로 구타·유격훈련 등 벌여···진실화해위 “국가가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5.03.18
45737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턴다”던 누리꾼, 잡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랭크뉴스 2025.03.18
45736 사과 없이 야당 탓, 근거 없이 여당 탓... 여의도는 국익보다 정쟁만 랭크뉴스 2025.03.18
45735 "탄핵 기각" 구호에 욕설도 빈번‥경찰 기동대 2천7백 명 합동 훈련 랭크뉴스 2025.03.18
45734 담철곤 오리온 회장, 작년 연봉 46억여 원 받았다 랭크뉴스 2025.03.18
45733 CJ∙SK 기업 총수 제쳤다…320억원 받은 '연봉킹'은 누구 랭크뉴스 2025.03.18
45732 김성훈 '3전 4기' 구속영장‥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3.18
45731 이러다 '여름 폭설' 올라…온난화에 '북극한파' 한반도로 랭크뉴스 2025.03.18
45730 알파고 아버지가 내놓은 전망 "5~10년내 인간급 AI 등장" 랭크뉴스 2025.03.18
45729 [단독] “교장선생님께 경례!”…군대식 인사에 이사장 ‘참배’도 학생 동원한 이 학교 랭크뉴스 2025.03.18
45728 [단독] "대통령이 상관"‥권익위, '尹 파면' 성명 상임위원 중징계 요구 랭크뉴스 2025.03.18
45727 김수현 “김새론 집 단 한 번도 간 적 없다”…이어지는 ‘폭로vs반박’ 랭크뉴스 2025.03.18
45726 ‘323억원’ 받은 지난해 재계 총수 연봉 1위는 누구 랭크뉴스 2025.03.18
45725 하은진 서울의대 교수 “국민은 죽어봐야? 의사 집단, 자정 기회 잃어” 랭크뉴스 2025.03.18
45724 [이기수 칼럼] 하느님 보우하사, 저 법비들을 벌하소서 랭크뉴스 2025.03.18
45723 막판 진통 연금 협상에 野 "강행" 시사..."정부 추경안 요구"엔 합의 랭크뉴스 2025.03.18
45722 응급실 뺑뺑이로 '구급차 출산'에... 국회서 조끼 벗은 소방대원 랭크뉴스 2025.03.18
45721 전남 보성 남해고속도로 40대 추돌…눈길 사고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18
45720 이낙연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 더 많아... 다른 후보로 정권 교체 더 쉽다" 랭크뉴스 2025.03.18
45719 “김건희는?” 질문에, 이복현 “허…” 한숨 쉬게 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