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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장소 1.5㎞ 떨어진 바다 위서  수습
전남소방본부 전경.


굴을 채취하러 갔다가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고흥군 남양면 우도 앞바다에서 실종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45분쯤 굴을 채취하기 위해 바다에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흘 째 고흥 우도 일대 갯벌을 수색했으며, 실종 장소로부터 1.5㎞ 떨어진 바다 위 갈대밭에서 사망한 A씨를 수습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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