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린 18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선로가 운행 중단으로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의정부 경전철 전 구간이 폭설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2시간여 만에 운항 재개됐다.
의정부경전철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 15분쯤 경전철 전 구간에서 운행되던 전동차에 작동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 모든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승객들은 전동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이후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을 넘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동으로 전구간에서 감속 운행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신호 이상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