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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자신이 건강한 줄 알았던 40대 여성이 뜻밖의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며 "몸의 두 가지 신호를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45세 여성 조 예이츠가 3년 전 건강검진에서 난소암 판정을 받기 전까지 건강하게 지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필라테스, 수영,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활발하게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우연히 받은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난소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아무 징후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몸의 신호가 있었다. 조는 "난소암에 대해 전혀 몰랐고,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복부 팽만감과 빈뇨 증상이 있었지만 단순한 식습관 변화나 노화로 인한 것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이후 난소암에 대해서 공부한 조는 진단 전 자신에게 난소암의 2가지 증상이 있었음을 인지했다. 바로 복부 팽만감과 빈뇨 증상이다.

"이 2가지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한 그는 "난소암에 대해 전혀 몰랐고,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난소암의 증상인 복부 팽만감과 빈뇨 증상이 있었지만 단순한 식습관 변화나 노화로 인한 것이라고 여겼다"고 털어놨다.

조는 난소를 포함한 자궁 적출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조기 폐경을 겪게 됐다. 또 추가 검사에서 암세포가 장기 주변 지방층(오멘텀)에도 있는게 발견돼 6개월 동안 매주 항암 치료를 받았다. 암 진단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현재는 건강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된 상태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모호한 만큼 조기 진단이 어렵고,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사법이 없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난소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 △복부 또는 골반 통증 △소량의 음식을 먹고도 배부름 △잦은 배뇨 또는 급한 배뇨 욕구 등이 있고, △원인 모를 체중 증가 또는 감소 △극심한 피로감 △허리 통증 △폐경 이후 생리 사이의 통증 △배변 습관 변화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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