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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8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각각 82억원, 37억원 수준의 연봉을 지급했다.

17일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손 회장은 급여 36억5700만원과 상여 45억1400만원 등 총 81억 7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 회장은 37억49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지난해 3월 19일자로 CJ제일제당 대표 직에서 물러나고 지난 22대 총선에서 출마해 대구 동구·군위갑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최은석 전 대표는 급여 3억6400만원, 상여 20억200만원, 퇴직금 53억7000만원 등 총 77억3600만원을 챙겼다. 지난해 선임된 강신호 대표이사는 급여 12억9600만원과 상여 32억7900만원을 포함해 총 45억7500만원을 받았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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