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자 질문 듣다 얼굴 맞은 트럼프
“그가 오늘 밤 주인공 됐다” 농담
미국 포브스 유튜브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각) 기자들의 질문을 듣다가 마이크에 얼굴을 맞았다.

포브스 등 미국 언론 보도를 보면, 트럼프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자택으로 가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했다. 그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에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미국 포브스 유튜브 갈무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인질을 더 구출할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던 그때, 트럼프는 한 취재진이 든 붐 마이크에 입 주위를 맞았다. 붐 마이크는 긴 막대기 끝에 털로 덮인 고감도 마이크가 장착된 방송 장비다.

얼굴을 맞은 직후 트럼프는 3초간 해당 취재진을 날카롭게 응시했다. 이어 트럼프는 눈썹을 추켜올린 뒤 “그가 오늘 밤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다들) ‘그거 봤어?’(라고 말할 것)”이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에 트럼프 지지자이자 극우 인사 로라 루머는 엑스(X·옛 트위터)에 “대체 어떻게 기자가 트럼프의 얼굴에 붐 마이크를 그렇게 가까이 가져갔을까?”라며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올렸다. 보수 정치 단체인 ‘터닝포인트 미국’의 창립자 찰리 커크도 엑스에 “(트럼프를 향해) 존경심을 가지라”고 적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이건 명백히 사고였다”, “(마이크로 트럼프를 친 사람도) 매우 당황스러웠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잡지 피플은 보도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52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검찰, 이번엔 청구했다 랭크뉴스 2025.03.18
45751 韓 거주 외국인 역대 최대… 51.2%는 월 200만~300만원 벌어 랭크뉴스 2025.03.18
45750 김수현 측 "김새론에 손해배상 요구 안 했다"… 유족 주장 반박 랭크뉴스 2025.03.18
45749 대구 찾은 한동훈 "비판 경청하겠다"… '탄찬파' 싸늘한 TK 표심에 구애 랭크뉴스 2025.03.18
45748 감기약·수면제 ‘마약 성분’ 주의보 랭크뉴스 2025.03.18
45747 바이두 부사장 "딸이 장원영 비방 네티즌 개인정보 유포"(종합) 랭크뉴스 2025.03.18
45746 베일에 싸인 평의‥회의록 없이 구두로 평결 랭크뉴스 2025.03.18
45745 미국에서 쫓겨난 남아공 대사,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랭크뉴스 2025.03.18
45744 "한국 청년들, 이 정도일 줄은" 절반 이상이 정부 못믿겠다는데 랭크뉴스 2025.03.18
45743 온 국민 헌재에 '촉각'‥내일 공지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18
45742 발뻗고 가려고 두자리 예매 후 출발 직전 취소…'고속버스 노쇼' 막는다 랭크뉴스 2025.03.18
45741 법 위에 트럼프…'행정권 독주 선넘었다' 헌정위기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5.03.18
45740 경기침체 비명 커지는데…여야 '추경 동상이몽'에 협상 난항 예고 랭크뉴스 2025.03.18
45739 꽃샘추위·대설에도 거리로…탄핵 찬반집회 밤낮 계속(종합) 랭크뉴스 2025.03.18
45738 ‘군부 독재’ 시절 재소자 상대로 구타·유격훈련 등 벌여···진실화해위 “국가가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5.03.18
45737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턴다”던 누리꾼, 잡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랭크뉴스 2025.03.18
45736 사과 없이 야당 탓, 근거 없이 여당 탓... 여의도는 국익보다 정쟁만 랭크뉴스 2025.03.18
45735 "탄핵 기각" 구호에 욕설도 빈번‥경찰 기동대 2천7백 명 합동 훈련 랭크뉴스 2025.03.18
45734 담철곤 오리온 회장, 작년 연봉 46억여 원 받았다 랭크뉴스 2025.03.18
45733 CJ∙SK 기업 총수 제쳤다…320억원 받은 '연봉킹'은 누구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