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오늘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4번째로, 검찰은 앞서 3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하다'고 결론 냈고, 경찰은 이에 따라 보완 수사를 통해 구속이 필요한 사유 등을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역시 2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서도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차장 등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것은 물론,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직원들에게 부당한 인사 조치를 하거나 비화폰 관련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차장이 구속되면 대통령실 경호처가 보관 중인 비화폰 서버를 압수수색해 통화 기록을 포렌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111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을 완료하고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26 [단독] ‘계엄 블랙박스’ 경호처 비화폰 기록 원격 삭제된 정황 랭크뉴스 2025.03.18
45525 민주당, 여당 ‘승복’ 압박에 “과녁 잘못됐다···윤석열에게나 요구하라” 랭크뉴스 2025.03.18
45524 [속보]與野, 정부에 이번 달까지 추경안 제출 요청 합의 랭크뉴스 2025.03.18
45523 "위헌성 상당" 崔대행, 정족수 3인 방통위법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5.03.18
45522 카드 신청도 안 했는데 웬 ‘신용카드 배송 완료’ 문자? 랭크뉴스 2025.03.18
45521 '전공의·의대생에 일침' 서울의대 교수 "침묵하고 싶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3.18
45520 뭐하는 회사길래...구글, 창사 이래 최대금액 ‘배팅’ 랭크뉴스 2025.03.18
45519 30여년 전 ‘강제폐업’ 당한 양식업자 104명에게 1인 평균 2억2000만원 보상금 랭크뉴스 2025.03.18
45518 최상목, '정족수 3인' 방통위법에 9번째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5.03.18
45517 '27년부터 의대정원 심의' 정부 직속 의사추계위법 복지위 통과 랭크뉴스 2025.03.18
45516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 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랭크뉴스 2025.03.18
45515 검찰, 김성훈 구속영장 청구 고심…"경찰 소명 여전히 부족" 랭크뉴스 2025.03.18
45514 ‘尹 파면’ 단식농성 8일째…野 민형배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3.18
45513 안철수 "李, 5개 재판 다 무죄면 출마하라…이번 대선은 안돼"(종합) 랭크뉴스 2025.03.18
45512 방통위법 거부권 행사한 최상목 “방통위 안정적 기능 수행 어려워” 랭크뉴스 2025.03.18
45511 두 자리 예매 뒤 출발하자마자 취소…고속버스 이런 수법 막는다 랭크뉴스 2025.03.18
45510 "25년 동고동락한 내 친구..." 서커스 코끼리의 뭉클한 '작별 인사' 랭크뉴스 2025.03.18
45509 '3월 폭설'에 서울에 눈 11.9㎝··· 강원엔 최대 40㎝ 더 온다 랭크뉴스 2025.03.18
45508 프랑스 '자유의 여신상' 반납 요구 일축한 27세 백악관 대변인의 독설 랭크뉴스 2025.03.18
45507 최상목, '정족수 3인 이상' 방통위법 개정안 거부권‥9번째 행사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