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최근 미국이 대한민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을 두고 "거대 야당의 가져온 정치적 혼란이 외교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탓을 돌렸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상황에서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되고, 친중·반미노선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이재명 대표는 그런 북한에 돈을 건넨 혐의가 재판에서 입증됐고, 입만 열면 한미일 군사협력을 비난하며 민노총과 함께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유력 대권후보라 민감국가로 지정된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한미동맹에 금이 가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우리나라 경제안보적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이 민감국가가 아니라 위험국가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권한대행의 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마저 탄핵소추하겠다는 협박을 허구한 날 반복하고 있다"며 "거대 야당의 탄핵 폭주로 우리 정부 인사는 언제, 어디서, 누가 직무정지 당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 누구와 함께 민감한 문제를 다뤄야 할지 가늠이나 가능하겠냐"고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이어 "급한 불부터 끄는 방법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하루빨리 기각하는 것"이라며 "한 총리는 돌아와 당장 국방장관부터 임명해야 하고, 민주당은 더 이상 탄핵소추안 발의는 없다고 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82 겨우 맹장염인데 소아 수술 의사가 없어 경주→서울 이송된 어린 환자 랭크뉴스 2025.03.18
45481 '하루 1만보' 충분한 줄 알았는데…사실은 '이 만큼' 더 걸어야 한다고? 랭크뉴스 2025.03.18
45480 폴란드로 간 K-건설, 우크라 재건사업 잡을까[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3.18
45479 與 "중국산 철강 인증절차 강화 등 美관세폭탄 보호장치 마련" 랭크뉴스 2025.03.18
45478 이준석 "윤 대통령, 기각 확신한다고 해‥탄핵되면 사저정치할 것" 랭크뉴스 2025.03.18
45477 전투기 오폭사고에 멈춘 軍 실사격 훈련, 단계적 재개 랭크뉴스 2025.03.18
45476 시몬스·에이스 양강구도 흔들릴까… 속속 도전장 던지는 침대업체들 랭크뉴스 2025.03.18
45475 전북대, 의대생 휴학계 오늘 모두 반려키로…"학칙 원칙 적용" 랭크뉴스 2025.03.18
45474 ‘尹 탄핵’ 단식 하던 野민형배 “119로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3.18
45473 오늘 尹선고일 발표 가능성…헌재, 법무장관 탄핵 첫 변론 랭크뉴스 2025.03.18
45472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랭크뉴스 2025.03.18
45471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5%…김문수 17%·한동훈 5% 랭크뉴스 2025.03.18
45470 백악관, 美 무역적자 상대에 "한국" 언급… 관세 몰아칠듯 랭크뉴스 2025.03.18
45469 [단독]아모레퍼시픽 최초의 해외 M&A 결국 실패로, 구딸 14년 만에 넘긴다 랭크뉴스 2025.03.18
45468 “민주주의 회복” 말하니 “탱크 필요하노”…극우의 무대 된 교실 랭크뉴스 2025.03.18
45467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랭크뉴스 2025.03.18
45466 오세훈 "尹 탄핵 선고 지연은 이상 징후... 기각·각하 가능성 커진 듯" 랭크뉴스 2025.03.18
45465 [속보] 박찬대 “최상목,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랭크뉴스 2025.03.18
45464 “말 그대로 금값” 골드뱅킹 1조원 돌파 전망 랭크뉴스 2025.03.18
45463 오세훈 "尹 탄핵 선고 지연 이상징후…기각 2명, 각하 1명 예상"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