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이 최근 미국이 대한민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을 두고 "거대 야당의 가져온 정치적 혼란이 외교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탓을 돌렸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상황에서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탄핵소추되고, 친중·반미노선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이재명 대표는 그런 북한에 돈을 건넨 혐의가 재판에서 입증됐고, 입만 열면 한미일 군사협력을 비난하며 민노총과 함께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유력 대권후보라 민감국가로 지정된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한미동맹에 금이 가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우리나라 경제안보적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이 민감국가가 아니라 위험국가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권한대행의 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마저 탄핵소추하겠다는 협박을 허구한 날 반복하고 있다"며 "거대 야당의 탄핵 폭주로 우리 정부 인사는 언제, 어디서, 누가 직무정지 당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미국 정부가 대한민국 누구와 함께 민감한 문제를 다뤄야 할지 가늠이나 가능하겠냐"고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이어 "급한 불부터 끄는 방법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하루빨리 기각하는 것"이라며 "한 총리는 돌아와 당장 국방장관부터 임명해야 하고, 민주당은 더 이상 탄핵소추안 발의는 없다고 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53 “3년 못 넘기는 자영업자” 폐업 40% 평균 부채 1억원 수준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52 [속보] 복지위 ‘여야정 연금개혁 긴급회동’ 종료…“의미있는 진전”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51 "野 이 행동 탄핵 기각·각하 신호"…與지도부, 금요일 일정 비웠다 랭크뉴스 2025.03.19
46150 몇달째 ‘5만 전자’에 폭발한 주주들…“반도체 1위 언제 되찾나” 랭크뉴스 2025.03.19
46149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발언에…與 "조폭·깡패·테러 선동" 맹폭 랭크뉴스 2025.03.19
46148 구제역 농장 10곳으로 확대…재난관리기금 투입해 확산방지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9
46147 “근무 안 하는 우리 딸, 인건비는 줘야지”…보조금 500억 줄줄 샜다 랭크뉴스 2025.03.19
46146 [속보] 복지위 '여야정 연금개혁 긴급회동' 종료…"의미있는 진전" 랭크뉴스 2025.03.19
46145 안철수 "李 목긁힌 뒤 누워"…野 "패륜적" 경찰에 고발(종합) 랭크뉴스 2025.03.19
46144 “명태균, 어떻게든 증언할 생각 있는 모양”…26일 법사위 증인 채택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19
46143 “다주택자 주담대 안됩니다”···집값 상승에 시중은행 대출규제 ‘재시동’ 랭크뉴스 2025.03.19
46142 강남 클럽 앞에서 집단 마약... 투약 후 쓰러진 1명은 '위중' 랭크뉴스 2025.03.19
46141 "의료사고에 잘못 없어도 의사가 사과해라?"···정부 "사실 아냐" [일문일답] 랭크뉴스 2025.03.19
46140 "안철수, 이건 선 넘었지!"‥'인간이냐' 민주당 격앙 랭크뉴스 2025.03.19
46139 달라진 게임의 규칙…“인질 석방 때까지 공격” [지금 중동은] 랭크뉴스 2025.03.19
46138 김건희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압박 강도 높이는 야당 랭크뉴스 2025.03.19
46137 이재명 “현행범 최상목 몸조심 하라”…국민의힘 “불법 테러 선동” 랭크뉴스 2025.03.19
46136 김건희·마약 상설특검 법사위 통과…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압박 강도 높이는 야당 랭크뉴스 2025.03.19
46135 내준 것 없는 푸틴 ‘무늬만 휴전’···유럽 “우크라 지원” 공동대응 재확인 랭크뉴스 2025.03.19
46134 "6월 잔금인데 어떻게 하나"...오락가락 토허제, 시장 분통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