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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또 최저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오전 장중 2만 7800원까지 하락했다.

더본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회사 영업이익 등 실적과 무관하게 백종원 대표의 ‘오너리스크’때문으로 분석된다.

백 대표는 빽햄 가격 논란부터 최근 농약 분무기에 담은 사과주스까지 연이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4월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시즌2와 CJ ENM채널 tvN에서 방송하는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한터라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보통 유명 연예인들은 단 한가지 논란으로도 자진하차나 자숙 등의 길을 걷지만 백 대표는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갖은 논란에도 마이웨이식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백 대표와 연이은 더본코리아 주가 하락 다음주 28일 개최되는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 대표가 17억원에 달하는 배당을 가져가기로 한데다가 주가는 반토막 이하로 떨어져 주주들의 시선이 차갑기 때문이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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