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법무법인 부유와 손잡고 유튜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유족은 A씨의 악의적인 영상 콘텐츠로 인해 고인이 생전 심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법무법인 부유 측은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A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청 앞에서 고소 취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부유 측은 이 자리에서 자세한 고소 내용과 함께 유족이 고인의 연인이었던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부유 관계자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김수현의 소속사에서 고인에게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해 새로운 증거가 확인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족의 법률대리는 부유의 대표변호사인 부지석 변호사가 맡는다. 부 변호사는 농구선수 허웅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인물로, 김새론의 유족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현재 배우 김수현,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A씨 등의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우선 김수현과 관련해서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 동안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유족은 또 고인이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형이 설립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해 창립 멤버처럼 일했으나 보수를 전혀 받지 못했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에는 사고 수습 비용을 독촉하는 내용 증명을 받아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 측의 공식적인 사과도 요구한 상태다.

유튜버 A씨에 대해서는 김새론과 관련된 허위 영상을 악의적으로 게시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고인이 교제한 것은 ‘성인이 된 이후’라고 반박하고 있다. 내용증명을 보낸 것도 변제를 압박하려는 것이 아닌,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것을 우려해 고인의 채무 변제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의 법적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46 [단독] 이재용, BYD 선전 본사 찾았다…샤오미 방문 이어 中 광폭 행보 랭크뉴스 2025.03.24
43545 침통한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전문 인력 아닌데 무리한 투입" 랭크뉴스 2025.03.24
43544 부동산 1타 강사 남편 숨지게 한 50대 구속 랭크뉴스 2025.03.24
43543 정부, 울산 울주·경북 의성·경남 하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4
43542 "서울 매수세 2027년까지 이어져…분당·하남으로도 번질 것"[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4
43541 [속보] 법원, 전농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트럭 20대만 허용” 랭크뉴스 2025.03.24
43540 F4 단일대오 깨진 ‘상법 개정’… 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할까 ‘주목’ 랭크뉴스 2025.03.24
43539 한덕수 탄핵 기각에… 헌재 앞 "만세~" 광화문선 "尹 파면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24
43538 [단독] 신호위반 오토바이, 경찰 암행차에 걸리자 2km 도주‥잡고보니 '면허정지' 랭크뉴스 2025.03.24
43537 [속보]법원, 전농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트럭만 20대 허용” 랭크뉴스 2025.03.24
43536 NJZ 활동 막힌 뉴진스, 법원에 불복해 이의신청 랭크뉴스 2025.03.24
43535 [김희원 칼럼] 헌재 이념 사냥한 이들에게 랭크뉴스 2025.03.24
43534 [단독] 유튜버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에 1억원대 손배 청구 랭크뉴스 2025.03.24
43533 경북 의성 산불, 순간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에 안동으로 번져 랭크뉴스 2025.03.24
43532 정부, 산불 피해 울주·의성·하동군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4
43531 ‘평균 나이 61세’ 산불진화대…체력 시험 중 사망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24
43530 '월 300만원' 강남 이모님 된 '필리핀 이모'…더 싼 외국 이모님 모셔볼까 랭크뉴스 2025.03.24
43529 용인 수지 연료전지 개발 연구소서 폭발사고…5명 부상 랭크뉴스 2025.03.24
43528 ‘최상목 탄핵’ 고수하는 野… 與 “경제 죽이자는 거냐” 랭크뉴스 2025.03.24
43527 尹선고 늦어지자…이재명, 12년만에 '천막당사' 장외투쟁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