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 협력에 영향이 없도록 정부 입장을 미국에 적극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에너지부 장관과 직접 협의할 전망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의를 열고,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이 "한미 과학기술과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각 부처가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정부 입장을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최 대행은 이번 주 방미 예정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으로 협의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안 장관의 미국 방문은 3주 만으로,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할 거로 보입니다.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이후 이어질 국가별 개별 협상에 대응할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최 대행은 여러 통로를 통해 미국 측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에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상호관세 부과가 유력한 업종들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정부 각 부처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회의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인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86 미얀마 7.7 강진에 "사망자 1000명 넘을 수도"...태국선 30층 건물 붕괴, 수십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8
45585 BTS 정국, 산불 피해지원에 10억원 보태 “어려움 겪는 분들 평온한 일상 되찾길” 랭크뉴스 2025.03.28
45584 상법 개정 ‘난기류’…정부 고위급 “한덕수, 거부권 행사 공산 커” 랭크뉴스 2025.03.28
45583 아시아나 여객기, 기장 여권 분실로 필리핀서 15시간 출발 지연 랭크뉴스 2025.03.28
45582 공매도 재개·관세 폭탄에 "지켜 보자"…증시 거래대금 6조 '뚝' 랭크뉴스 2025.03.28
45581 “성묘하다가”… 경북 의성 산불 실화자 31일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580 中서 일주일 꽉채운 이재용, 샤오미·BYD와 협업 넓히나 랭크뉴스 2025.03.28
45579 [속보]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578 우원식의 탄핵 총력전... "마은혁 임명" 권한쟁의심판, "마은혁 지위 보장" 가처분 랭크뉴스 2025.03.28
45577 자신 향해 울컥한 유족에게 이재명 "제 천안함 입장은‥" 랭크뉴스 2025.03.28
45576 여야정 앞다퉈 산불현장 갔지만, 재난 예비비 두고는 신경전 랭크뉴스 2025.03.28
45575 尹 변론종결 한 달 지났는데... 고성 오가고 평의도 제대로 안 열려 랭크뉴스 2025.03.28
45574 [속보] '비서 성폭력 의혹'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573 [속보]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572 [속보] 경찰, '성폭력 의혹'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3.28
45571 "질질 끌지 말고 선고하라"‥국민의힘서 이런 주장을? 랭크뉴스 2025.03.28
45570 의성군 "경북산불 실화자 31일 소환조사"…산림보호법 위반 혐의 랭크뉴스 2025.03.28
45569 “기장이 여권 분실”…아시아나 승객 135명 15시간 발묶여 랭크뉴스 2025.03.28
45568 여야 ‘산불 예산’ 숫자 공방…‘4조8270억’ ‘6000억’ 누구 말이 맞나 랭크뉴스 2025.03.28
45567 [영상]방콕 7.4 강진에 30층 건물 붕괴···건설 노동자 최소 43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