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6일 '굿데이' 김수현 등장에 시청자 비판
'굿데이' 제작진 공식 사과 "출연 분량 삭제"
배우 김수현. 쌍방울 제공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배우 김수현이 등장해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김수현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굿데이’ 측은 17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굿데이'를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염려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제작진은 김수현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굿데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출연 분량을 삭제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굿데이' 제작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5회 후반의 '굿데이 총회' 내용은 지난달 18일에 촬영된 것으로 앞으로 6, 7회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해외 방송, 송출을 위해 1, 2주 전에 사전 제작하면서 5회를 급박하게 편집하느라 김수현의 출연 분량이 일부 포함됐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김수현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면서 "3월 13일 김수현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이 배우 김새론과의 교제 논란이 불거진 13일 '굿데이' 녹화에 참여한 상황도 해명했다. 당일 김수현 측은 한 주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이튿날 "배우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교제했다"고 밝혔다. '굿데이' 제작진은 13일 기준 김수현 소속사가 한 주 뒤에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한 데다 이날 이후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출연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김수현의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수현 외에 황정민 정해인 임시완 황광희 안성재 기안84 등이 출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08 [속보] 양주 육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와 헬기 충돌 랭크뉴스 2025.03.17
45107 서울의대 교수들, '복귀 반대' 전공의 등에 "오만하기 그지없어"(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7
45106 "백악관, 쇼룸처럼 변했다"…트럼프 취향 따라 사방에 황금장식 랭크뉴스 2025.03.17
45105 김새론 유족, 유튜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김수현과 사귄 것은 사실” 랭크뉴스 2025.03.17
45104 “학교서 잘린다” “병원 문 닫는다”…서부지법 난동 피고인들 석방 요구 랭크뉴스 2025.03.17
45103 ‘윤 체포 협조’ 경호처 직원 해임…김성훈 인사보복, 이제 시작일까 랭크뉴스 2025.03.17
45102 한동훈, 美 '민감국가' 지정에도 "핵추진 잠수함 확보해야... 탄핵에는 죄송" 랭크뉴스 2025.03.17
45101 [속보] 경찰, 김성훈 4번째 구속영장 오늘 중 신청 랭크뉴스 2025.03.17
45100 트럼프가 꿈꾸는 새로운 국제 질서...'이것'의 미래 바꾼다 랭크뉴스 2025.03.17
45099 서울의대 교수들 "내가 알던 제자 맞나, 오만하기 그지없다" 랭크뉴스 2025.03.17
45098 민주, ‘명태균 게이트’ 국정조사 검토… “검찰에 수사 맡길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3.17
45097 이명박 전 대통령, 안철수 만나 “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 먼저 판결해야” 랭크뉴스 2025.03.17
45096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이혼 절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3.17
45095 제주서 무면허로 역주행 사고…도주한 20대 잡고보니 '난민' 랭크뉴스 2025.03.17
45094 정권교체 55% 연장 40%…'尹석방 프리미엄' 열흘 만에 끝? 랭크뉴스 2025.03.17
45093 홈플러스 임대료 못 내고 있는데… 부동산 펀드에 묶인 돈 2300억 랭크뉴스 2025.03.17
45092 ‘서부지법 난입’ 피고인들 “강제로 안 들어갔다···대통령에게 미안한 마음” 랭크뉴스 2025.03.17
45091 이러다 진짜 '코리아 패싱'…"정치권, 설익은 핵무장론 자중해야" [view] 랭크뉴스 2025.03.17
45090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 예정 랭크뉴스 2025.03.17
45089 “김새론 ‘살려달라’ 문자에 2차 내용증명 보내” 유족 회견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