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하자 “불복 선동을 하면서 승복 선언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헌재 판단 승복을 운운하기 전에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헌법을 지킬 의지가 있다면 즉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불러 마은혁 헌재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나서게 하라”며 “헌재를 쳐부수자며 폭동을 선동한 서천호 의원, 국회 해산 발언으로 헌재를 겁박한 윤상현 의원을 제명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경원 의원 등 극우 선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즉각 합당한 징계조치를 내리라”며 “아니면 권 원내대표의 승복 발언은 결국 불복 선동 본색을 감추기 위한 치졸한 연막임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여야 당 대표자 간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어떤 방식이든 간에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56 [속보] 정부 "美민감국가 포함은 외교정책 문제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랭크뉴스 2025.03.17
45255 [속보] 정부 “미국 ‘민감국가’ 포함은 외교정책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랭크뉴스 2025.03.17
45254 [속보] 외교부 “민감국가 지정, 외교정책 아닌 미 연구소 보안문제 탓” 랭크뉴스 2025.03.17
45253 [속보] 외교부 “미국의 민감국가 포함은 외교정책 문제 아닌 연구소 보안 문제” 랭크뉴스 2025.03.17
45252 서울시, 윤 대통령 탄핵촉구 단체에 변상금 부과‥"광화문광장 불법점거" 랭크뉴스 2025.03.17
45251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 “원만하게 합의” 랭크뉴스 2025.03.17
45250 4주차 접어든 평의…“이번 주?” vs “더 늦을 수도” 랭크뉴스 2025.03.17
45249 [속보]외교부 "민감국가 지정, 한미간 기술협력에 큰 영향 없어" 랭크뉴스 2025.03.17
45248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석달 만에 2.1→1.5%로 하향 랭크뉴스 2025.03.17
45247 트럼프, 인터뷰하다가 마이크에 '퍽'…취재진 노려본 뒤 꺼낸 한마디 랭크뉴스 2025.03.17
45246 "파면" vs "각하"…'尹선고 임박' 전망 속 평일 집회도 격화(종합) 랭크뉴스 2025.03.17
45245 K조선 '잭팟' 제대로 터졌다…하루에만 15척 싹쓸이 랭크뉴스 2025.03.17
45244 “4.84% 금리로 마통 이용” 생계형 안심통장 사업 개시 랭크뉴스 2025.03.17
45243 또다시 불거진 '전쟁 도발' 의혹‥'외환유치' 혐의는? 랭크뉴스 2025.03.17
45242 서울의대 교수 4명 “독점권한 잃고 도태될 것” 미복귀 전공의 질타 랭크뉴스 2025.03.17
45241 서울시 “밤부터 눈 5~10㎝…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랭크뉴스 2025.03.17
45240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신청…재판부 “심리상 필요” 랭크뉴스 2025.03.17
45239 故김새론측 "김수현측 '눈물의 여왕 손해보면 배상' 내용증명 보내" 랭크뉴스 2025.03.17
45238 "안전하단 말 믿고 딸 결혼 자금을"... 홈플러스 투자자들 호소 랭크뉴스 2025.03.17
45237 밤부터 최대 10㎝ 눈…서울시, 제설비상근무 1단계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