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학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학술지 '건강심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1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면서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재에 음모론을 제기했다. 담배꽁초나 전기 합선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인데 고의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그 결과 한 달 동안 불면증이나 수면 부족, 수면의 질 저하로 고통 받은 사람들이 음모론을 믿는 경향을 보였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 저하와 음모론 사이 우울증, 분노, 편집증 등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결론이 나왔다. 수면이 부족할수록 우울증 등이 생길 위험이 높고 그렇게 되면 음모론을 믿게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노팅엄대 사회심리학 전공 조교수인 다니엘 졸리는 "수면은 정신건강, 인지 능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음모론적 사고 확산을 막는 길"이라고 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49 홍준표 “탄핵 결정도 안 났는데 이재명 띄우기 기승” 랭크뉴스 2025.03.17
45048 한화오션, 2.3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6대 수주...'역대 최고가' 랭크뉴스 2025.03.17
45047 정부, ‘민감국가’ 대응 논의…“한미협력 영향 없도록 적극 설명” 랭크뉴스 2025.03.17
45046 스웨덴 연구소 "한국 독재화 진행 중" 진단‥민주주의도 작년보다 한 단계 후퇴 랭크뉴스 2025.03.17
45045 이재명,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 증인 불출석…신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3.17
45044 '민감국가' 지정에 이재명 탓한 권영세 "'친중반미' 국정장악 때문" 랭크뉴스 2025.03.17
45043 MBK “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할 것” 랭크뉴스 2025.03.17
45042 경찰 "이재명 살해협박 관련 첩보수집 강화… 신변보호도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3.17
45041 100만 원 상품권 돌렸다 퇴진 위기‥일본 흔드는 '이시바 스캔들' [World Now] 랭크뉴스 2025.03.17
45040 '심우정 항소장' 공개하더니 "자의적, 뻔뻔" 폭발한 변호사 랭크뉴스 2025.03.17
45039 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기억해 주신 분들께 감사" 랭크뉴스 2025.03.17
45038 저신용 자영업자에 4%대 마통 지원···서울 ‘안심통장’ 시작 랭크뉴스 2025.03.17
45037 박찬대 "헌재, 오늘 중 윤석열 탄핵 선고기일 지정하길 촉구" 랭크뉴스 2025.03.17
45036 경찰 "이철규 아들 대마 제공 혐의 1명 검거…불구속 수사" 랭크뉴스 2025.03.17
45035 美민감국가 지정 배경 아직도 오리무중…정부 대응 한계 우려 랭크뉴스 2025.03.17
45034 일본 이시바 내각 지지율 최저 기록···‘상품권 스캔들’ 영향 랭크뉴스 2025.03.17
45033 이시영, 결혼 8년만에 파경 "원만하게 합의…이혼 절차 진행중" 랭크뉴스 2025.03.17
45032 [단독] ‘공공사업 입찰 담합’ KT, 12억원 손배소 2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5.03.17
45031 국내 개미 1410만명…가장 큰손은 ‘강남 사는 50대 남자’ 랭크뉴스 2025.03.17
45030 -40도 북극 냉기에 '3월 눈폭풍' 덮친다…내일 수도권 최대 10㎝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