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생생한 제주 방언이 담긴 대사와, 제주 사람들의 삶과 역사 속으로! 김녕해변, 성산 일출봉과 제주목 관아 등 제주 명소 곳곳을 함께 느껴봐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제작을 지원한 제주도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제주 로케이션 지원작 ‘폭싹 속았수다’ 전 세계인 호평 속 2막 공개 예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예고편 영상을 공유했다. 제주관광공사는 “1막 봄편이 높은 평점으로 글로벌 흥행인 가운데 2막 여름편도 기대하는 반응이 뜨겁다”며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폭싹 속았수다! (를 통해) 주인공들의 치열한 삶과 성장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보고 느껴보자”고 제안했다. 지난 7일 1~4화가 공개된 이 드라마는 지난 14일 5~8화가 추가로 공개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유튜브 채널도 ‘폭싹 속았수다’ 예고편 등 영상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엑스(X·옛 트위터)에도 “애순이(아이유)와 관식이(박보검)가 꽁냥꽁냥한 그 감성을 제주 유채꽃 명소에서 직접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유채꽃밭으로 유명한 제주 성읍민속마을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엉덩물계곡, 서우봉 등의 주소를 올렸다.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건물 전광판 등엔 이 드라마의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엑스 갈무리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제주도가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은 1950년대 제주도에서 태어난 애순의 일생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광례(염혜란)에서 애순(아이유·문소리),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으로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인생의 다채로운 사계절을 그려낸다. 그 과정에서 제주 곳곳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해양수산부 블로그를 보면, 1화 초반 어른 애순의 독백과 함께 나오는 바다가 제주 김녕해안에서 바라본 바다다. 또 “짧은 장면이지만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자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성산일출봉이 등장한다”고 블로그는 소개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넷플릭스 유튜브 갈무리

오티티(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을 보면,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15일 기준 넷플릭스 티브이(TV)쇼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오는 21일과 28일, 각각 4화씩 추가로 더 공개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43 서울의대 교수 4명 “의사면허로 대접받으려는 전공의” 3500자 비판 랭크뉴스 2025.03.17
45142 [단독] 공정위, 장금상선 현장조사… ‘오너 2세 기업 특혜’ 내부거래 의혹 랭크뉴스 2025.03.17
45141 프로야구, 올해도 '대박' 조짐...개막전 예매에 20만명 몰려 랭크뉴스 2025.03.17
45140 오세훈 “토허제 해제 이후 거래량 ‘이상 조짐’…조치 여부 주시” 랭크뉴스 2025.03.17
45139 이재명 "탄핵 촉구 시위 중 당원 숨져‥뜻 이어받겠다" 랭크뉴스 2025.03.17
45138 TV리모컨까지 금박 치장···여기가 백악관인가 베르사유궁인가 랭크뉴스 2025.03.17
45137 잇단 외국인 범죄에…제주경찰, 무사증제도 보완책 '고심' 랭크뉴스 2025.03.17
45136 [단독]"비트코인 ETF 출시 가능"…與, 운용사 '가상자산 투자' 허용법 발의 랭크뉴스 2025.03.17
45135 "의사 면허 하나로 대접받으려" 서울대 의대 교수 4명, 전공의에 일침 랭크뉴스 2025.03.17
45134 ‘토허제’ 풀린 강남 집값에…오세훈 “이상 조짐, 예의주시” 랭크뉴스 2025.03.17
45133 200억짜리 헬기 전소시킨 드론... 양주 군비행장서 충돌 사고 랭크뉴스 2025.03.17
45132 이재명, 尹탄핵 시위 중 숨진 당원 애도…"당신 뜻 이어받겠다" 랭크뉴스 2025.03.17
45131 [단독] "18년만에 리뉴얼"…‘롯데호텔 서울’ 재단장 들어간다 랭크뉴스 2025.03.17
45130 육군 무인항공기, 헬기와 충돌…인명 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3.17
45129 구제역 바이러스, ‘방역 울타리’ 넘어 확산한 이유 뭘까 랭크뉴스 2025.03.17
45128 확 달라진 이재용, 임원들에 '독한 삼성인' 주문 랭크뉴스 2025.03.17
45127 “대통령한테 미안해서” “경찰 때렸지만 고의 아냐”···서부지법 난입 피고인들 갖가지 주장 랭크뉴스 2025.03.17
45126 전현희 "결론은 尹탄핵 인용‥전원일치 조율 중인 듯" [고수다] 랭크뉴스 2025.03.17
45125 머리 빡빡 밀린채 다닥다닥…87억 주고 '갱단 지옥' 보낸 트럼프 랭크뉴스 2025.03.17
45124 경찰, 서부지법·헌재 협박 글 쓴 25명 검거‥14명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