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최근 정치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승복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대해 “탄핵 승복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헌법 정신에 맞는 결정을 내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자유민주주의 체제 시스템을 굉장히 어렵게 맞춰온 나라”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승복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도 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갖춰지는 곳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자신의 저서를 출간하며 정치 활동을 재개한 한 전 대표는 “오늘 목사에게서 통합과 치유의 시기라는 말씀을 들었다”면서 “그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정치권 개헌 논의에 대해선 “국회의원과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그 약속이 결국 개헌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헌은 실현 가능성의 문제이고 국민도 정치권에서 ‘이러다 말겠지’라고 할 것”이라며 “이걸 막아야 하는 결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임기 단축에 대한 약속은 전제돼야 한다”며 “이 대표는 그런 말씀을 안 하고 있는데, 그런 결기로는 87체제를 정리하고 새 시대로 나아갈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43 대체거래소 거래종목 110개로 확대…이마트·LG생활건강 등 추가 랭크뉴스 2025.03.17
44942 한미 '원전동맹'도 균열‥장관들 '뒷북' 미국행 랭크뉴스 2025.03.17
44941 [최훈 칼럼] 탄핵이든 복귀든 ‘정치 보복’ 굿판은 그만두자 랭크뉴스 2025.03.17
44940 중국산 콩으로 만든 콩나물…한국서 재배했으니 ‘국내산’?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17
44939 규제 넘는 은행들, 알뜰폰·배달앱에 이어 민간 주택연금까지 랭크뉴스 2025.03.17
44938 “암 투병 자식 먹이려고”…마트서 소고기 훔친 엄마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17
44937 "1억짜리 팔찌 팔아요"…샤넬도 인정한 명품주얼리 성지는 랭크뉴스 2025.03.17
44936 까맣게 모른 외교부, 뒤늦게 허둥지둥 랭크뉴스 2025.03.17
44935 12·3 내란으로 드러난 한국 극우…“국힘에 상당 기간 영향력 행사” 랭크뉴스 2025.03.17
44934 “근무시간 더 줄여야 한다” 여성·30대·사원급일수록 노동시간 단축 선호 랭크뉴스 2025.03.17
44933 독일서 1년에 13억개 팔리는 '되너 케밥', 때아닌 원조 논쟁…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7
44932 백악관,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 묻자 “모든 선택지 고려” 랭크뉴스 2025.03.17
44931 [르포] "푸틴이 휴전 수용? 기대도 안 해... 트럼프 모욕 서러워" 랭크뉴스 2025.03.17
44930 "없는 돈에 애 한약까지 먹였어요" 눈썹숍 사장님 육아전쟁 22개월 [2025 자영업 리포트] 랭크뉴스 2025.03.17
44929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 "김수현과 교제 자작극 아니다" 랭크뉴스 2025.03.17
44928 채솟값 너무 오르니 “중국산도 국산인 척” [취재후] 랭크뉴스 2025.03.17
44927 [단독]‘인간 병기’ HID 요원들도 “이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계엄의 밤, 판교 정보사 100여단에선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3.17
44926 수세 몰린 韓 OLED TV… 中 이어 日 소니도 ‘RGB LED TV’ 총력 랭크뉴스 2025.03.17
44925 2주 앞으로 다가온 공매도…외국인, 반도체 팔고 방산주 '줍줍'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17
44924 12·3내란으로 드러난 한국의 극우…“국힘에 상당 기간 영향력 행사”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