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피해 보상을 위해 개인 재산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오늘(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K 측은 홈플러스가 진 상거래 채권 중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납품·입점업체 등이 받아야 할 금액만큼을 김 회장의 사재로 신속히 보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를 통해 채권자를 소상공인으로 볼 수 있는 금액 규모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K는 기업 회생 신청 시점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로 홈플러스가 부도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 방법은 회생절차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말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고, 이달 4일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투자자와 납품업체 등에 재무 상황을 숨겼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MBK파트너스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11 이재용 ‘독한 삼성인’ 주문…“‘사즉생’ 각오로 위기 대처해야”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10 [단독] “정보 너무 적다” “전원 단식하자” 당혹감 드러낸 민주 의총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9 홈플 유동화증권 발행 작년말부터 급증…"회생신청 전달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8 국민의힘은 어떻게 극우정당이 되었나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7 [단독]‘인간병기’ HID 요원들도 “이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계엄의 밤, 판교 정보사 100여단에선 무슨 일이?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6 美 "공정한 새 협정 체결" 언급…한미FTA 전면 개정? 대체 협정?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5 강원 동해안·산지 대설특보…이 시각 강릉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4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尹 탄핵선고 지연에 지쳐가는 경찰들 [경솔한 이야기]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3 아들 주식 관리하다 손실… 손해액 입금했는데 '증여세' 내라고?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2 커지는 ‘밀크플레이션’ 공포… 하얗게 질린 식품업계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1 최상목 "檢 명운 걸라"는 명태균 수사...오세훈 소환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3.17
44900 [단독] 삼성전자 파격의 'TV 해체쇼'…"중국산엔 퀀텀닷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9 180만원 빌렸는데 이자만 3220만원?… 활개 치는 악덕 사채업자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8 '북극 한기'에 영하권 추위‥이 시각 기상센터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7 '역사적 한 주' 시작‥이번 주 후반 결론 날 듯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6 美 관세 압박… 제네시스 날개 꺾이나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5 선고 지연에 격해지는 온라인 찬탄 vs 반탄 갈등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4 韓게임회사가 우크라 재건 계약 따냈다고?... 일각에선 의구심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3 [단독] 민주당 "프랑스 미스트랄을 롤모델로"... AI 선도국가 공약 윤곽 new 랭크뉴스 2025.03.17
44892 유로·엔은 치고 나가는데… 정국 불안에 원화만 뒷걸음질 new 랭크뉴스 2025.03.17